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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수산자원연구소, 수하식 바지락 양식 성공
작성 : 2009년 06월 12일(금) 16:07 가+가-
“갯벌에 살포하는 것보다 물속에 매달아 키운 바지락의 성장률이 2배 가까이 높다.” 경남수산자원연구소(소장 정종근)가 국내 최초로 바지락 수하식 양식법을 개발에 성공했다.

경남수잔자원연구소는 12일 “지난해 8월 함모양의 채그릇에 어린 바지락을 담아 물속에서 양식한 결과 이같은 결과를 보였다며 오는 2010년 경제성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최종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고 밝혔다.

“수하식 양식을 통한 바지락의 생존율은 67%선이며 평균 각장도 13.45mm에 이른다” 고 덧붙였다.
이번 바지락 양식방법 개선연구가 성공을 거둘 경우 바지락 종묘생산에서 양식방법 개발까지 성공하는 국내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경남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해 8월 인공으로 생산한 어린바지락을 10월까지 연구소 실내에서 관리한 다음 11월5일 연구소 앞바다에 3개 방법으로 나눠 실험에 착수했다.

채롱에 치패를 담아 연승 줄에 수하한 방법과 자연산 바지락이 많이 서식하는 반 사니질 바닥에 살포하는 방법, 그리고 연구소 실내에서 플랑크톤 먹이를 공급하는 육상 수조에 사육하는 방법으로 조사했다.
조사결과 조사 결과 채롱 속에서 물결과 파도에 시달리는 등 많은 스트레스로 성장이 느리고 폐사율이 높을 것으로 생각한 수하식 방법에서 의외로 생존율은 다른 실험방법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으며 성장률은 다른 실험방법과 비교해 2배에 가까운 성장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닥에 살포하는 실험방법은 생존율 58%, 평균 각장 8.27㎜, 평균중량 0.12g으로 조사됐으며 실내사육은 생존율 70%, 성장도에서 평균 각장 7.49㎜, 평균중량 0.08g으로 나타나 수하식 실험방법의 성장도가 훨씬 좋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바지락 양식방법 개선 연구가 경제성이 확보될 경우 국내 바지락 양식방법에 큰 변혁이 일 전망이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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