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농협지역본부(본부장 성병덕)는 창립기념일을 기존의 기념식 대신 전 직원이 참여하는 ‘사랑의 나눔행사’를 대대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울산농협에 따르면 1일 창립 48주년 기념일을 맞아 ▲직원 250여명이 참여하는 ‘사랑나눔 헌혈캠페인’ ▲‘쌀 소비촉진 및 나눔 행사’ ▲농촌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랑 나눔행사를 갖는다고 30일 밝혔다.

‘사랑나눔 헌혈캠페인’은 7월 말까지 헌혈 희망직원 250여 명이 울산 혈액원의 헌혈사업에 참여한다.
이와 함께 울산농협 농촌사랑 봉사단에서 30여명은 농소화훼단지 내 부추작목반에서 부추식재를 위한 밭 정비작업과 순환용 새 호스설치 작업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쌀 소비촉진 행사’를 갖는다.
이 행사는 2일 오전 7시30분∼8시30분까지 제일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등교하는 1천300여명의 학생들에게 우리 쌀로 만든 주먹밥과 요구르트를 나눠주며 아침밥의 영양학적 가치와 필요성을 홍보한다.

특히 미래 소비계층인 학생들에게 아침밥의 유용성을 부각시키며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3일 지역본부 정문 앞 직거래 장터에서는 직거래 개장이용 고객 및 일반시민에게 떡을 무료로 시식하는 쌀 소비촉진 행사를 전개한다.
농협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사회로 사랑받는 울산농협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