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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리 벚꽃 하동 최참판댁 봄맞이
작성 : 2010년 03월 21일(일) 17:47 가+가-

하동 최참판댁에서 상춘객들이 투호를 즐기고 있다. <사진/한남일보 전진혁기자>

봄이면 매화가 피는 마을 하동.
화개장터로 이어지는 10리 벚꽃길로 유명한 경남 하동에서 다음달 2일부터 3일간 벚꽃축제가 펼쳐진다.

화개장터와 쌍계사 차문화센터 일원에서 펼쳐지는 벚꽃놀이는 상춘객들에게 고향의 정취에 취하고 향수에 취하는,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게 될 전망이다.

화개십리 벚꽃은 영호남을 잇는 길목 화계장터에서 쌍계사 구간의 약 5.3㎞에서 절경을 이룬다. 50년 이상된 벚나무들이 하늘을 가려 벚꽃터널을 이뤄 하늘의 흰구름이 머리위로 내려 앉은 듯 할 정도로 장관을 연출한다.

벚꽃 1번지라는 유명세를 타고 있는 하동의 봄꽃잔치를 앞두고 봄 맞이에 나서는 상춘객들의 발길이 하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섬진강을 끼고 도는 하동포구 주변에는 천년고찰 쌍계사와 칠불사, 국사암이 있고 지리산 제일의 불일폭포와 통영이 낳은 소설가 고 박경리 선생의 역작 ‘토지’의 배경지인 평사리 최참판 댁, 봄이면 악양 무딤이들의 청보리밭을 비롯한 이름모를 들풀과 꽃들이 지천으로 펼쳐진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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