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남해안! 세계를 향해 비상하다
정부, 2020년까지 24조원 투입…글로벌 중심지 육성
5월초 정부 해안권발전심의회 개최 각종 사업 추진
작성 : 2010년 04월 21일(수) 22:27 가+가-
정부가 21일 경남도, 부산, 전남이 상생발전하는 ‘남해안권발전 종합계획’안을 최종, 확정 발표함에 따라 남해안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로써 김태호 경남도지사가 지난 2005년 처음 주창한 ‘남해안시대 프로젝트’는 5년 만에 5월초 정부 해안권발전심의회 심의를 거쳐 각종 사업이 닻을 올리게 된다.

이번 종합계획은 경상남도가 입법을 주도한 헌정사상 최초 사례로 ‘동·서·남해안권 발전특별법’이 제정된 이후 3개 시·도 지역 특성을 반영, 자율적으로 입안하고 중앙부처에서 최종 결정하는 상향식 정부계획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남해안 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앞으로 10년간 2020년까지 민간자본을 포함해 총 24조3,00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른 생산 유발효과는 약 48조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20조원, 일자리 22만개가 창출될 것으로 경남도와 정부는 예상하고 있다.

추진 배경

정부는 경남과 부산, 전남을 연결하는 남해안을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광역경제권간 상생발전을 위한 개방형 신 성장지대를 구축하기 위해 초광역개발권(4+α) 기본구상을 지난 2009년 12월 수립했다.

대륙과 해양을 연결하는 국토의 지경학적 장점을 살려 해안권 및 접경지역을 대외지향형 국토발전을 선도하는 신 성장축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남해안권은 환태평양과 유라시아의 관문으로서 자연환경과 산업여건 등 발전여건이 우수해 초광역개발 선도지역으로 추진했다.

정부는 초광역개발권 기본구상을 현실화하고 지자체간 연계·협력을 통해 남해안권을 종합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 및 계획이 필요했다.

수립 경위

경상남도 김태호 도지사 주창으로 시작된 ‘남해안 시대’ 프로젝트가 2007년 12월 ‘동·서·남해안권발전 특별법’으로 제정되고 종합계획을 수립해 국가 법정계획으로 전환되면서 남해안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 지역간 협력을 통해 지역특화·상생발전을 위한 해안권 개발방안과 주요 사업을 발굴, 지자체 중심의 상향식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지난 2008년 7월 국토연구원과 지방발전연구원 연구를 시작으로 지역의견을 반영해 2009년 9월 경남·부산·전남 공동으로 종합계획(안)을 입안했다.

정부의 초광역개발권 기본구상이 수립됨에 따라 기본구상 추진전략을 반영하고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종합계획(안)을 이번에 최종적으로 마련한 것이다.

종합계획 성격

이번 종합계획안은 초광역개발권 기본구상을 구체화하고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남해안권 발전을 위한 중장기 종합계획이다.

종합계획은 경남·부산·전남 해안선에 연접한 35개 시·군·구로서 해안 및 인접한 내륙지역, 인근 도서를 포함한다. 현재 남해안권 총 면적은 1만2,753㎢(전국의 12.8%), 인구는 514만3,000명(10.4%)이다.

2020년을 목표로 하는 중장기계획이며 남해안권 발전을 위한 기본전략과 관광, 환경, 물류, SOC 재원 등 부문별 발전방향, 하위게획 수립지침 등을 제시하게 된다.

발전비전 목표

남해안을 동북아시아 글로벌 복합 경제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발전비전을 ‘새로운 경제·물류·휴양 허브의 선벨트’로 설정했다.

비전 달성을 위해 미래지향적이고 측정가능한 발전목표를 ▲동북아시아 5위권 경제권 도약 ▲새로운 국토의 성장축 형성 ▲권역 내 2시간대 소통이 가능한 통합생활권 달성 등 3가지 목표를 도출했다.

동북아시아 5위권 경제권으로 도약하기 위해 현재 1인당 지역총생산(GRDP) 6위권(2만 달러 수준) 수준에서 5위권(3만 달러 이상)으로 향상시킨다는 것이다.

새로운 국토의 성장축 형성을 위해 국토 남해안 지역에 새로운 성장축을 형성하고 다른 권역과 상호협력·발전 체제를 구축해 다핵적 국토발전을 선도할 계획이다.

권역 내 2시간대 소통이 가능한 통합생활권을 위해 인프라 확충, 동서화합 등을 통한 경제권내 인적·물적 통합을 달성하게 된다.

또 남해안권의 우수한 자연·사회적 환경 및 입지여건을 바탕으로 잠재력을 최대화할 수 있는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전략.개발방향

정부는 남해안권을 동북아시아의 새로운5대 경제권으로 국제교류, 신산업, 관광의 중심지대화를 달성하고 해양중심 개방적 국가발전을 선도할 계획이다.

남해안권을 ‘새로운 경제·물류·휴양 허브 선벨트 조성’하기 위한 4대 추진 전략으로 ▲세계적 해양 관광·휴양지대 조성 ▲글로벌 경제물류 거점 육성 ▲통합인프라 및 초국경 네트워크 구축 ▲동서통합 및 지역발전 거점 육성 등 4개 전략을 제시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정치의회

자치행정

조선경제

문화예술

이슈/기획

우리동네

길따라칠백리

“웨딩의 꿈, 거제 지심도에서 이루세요”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자연과 함께하는 웨딩·휴양섬’ 거제 지심도에서 리마인드 결혼식을 올리며 특별한 순…

  1. [구성옥의 산행일기] 느재고개
  2. 눈호강 입호강, 상춘객 사로잡을 거제 봄꽃 나들…
  3. [구성옥의 산행일기] 장기 바위

일상에서

[윤석봉 코너] “내 마음에 내가 속지 않는 것…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풍요로운 가을 문턱에 접어든 요즈음, 대한불교천태종 장흥사(주지 세운 스님)에서는 한 …

  1. [구성옥의 산행일기] 동틀 무렵
  2. [봄이 오는 길목] 까치집
  3. [산행일기] 숲 속의 벤치

기사 목록

모닝뉴스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