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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가대교 개통 빨대효과 크지 않다
권민호 거제시장 우려하지 말고 생업 임해달라
작성 : 2011년 02월 25일(금) 19:32 가+가-
“거가대교 개통에 지나치게 우려하지 말고 생업에 종사해 달라”

거제시가 “거가대교 개통 후의 빨대효과가 걱정할 정도가 아니라며 시민들에게 불안해 하지 말 것” 을 당부했다.

거제시는 25일 거가대교 개통이후 빨대효과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거가대교 개통 후 쇼핑과 문화수요 등은 부산 쏠림 현상을 보였으나, 인구유출은 미미한 수준으로 우려할 사항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고 밝혔다.

거가대교 개통 전.후 인구와 통과 차량분석은 빨대효과를 면밀히 분석해 대응자료로 삼으라는 권 시장의 지시로 이뤄졌다.

조사결과 최근 인구 증가폭이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조선 경기 침체와 지속적인 기술력 향상으로 조선산업이 노동집약형에서 기술집약형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고, 양대 조선소가 기술집약형 업종으로 사업 다각화를 모색하는 등 기존의 양대 조선소와 협력사로는 인구증가가 한계에 도달한 것으로 풀이했다.

인구이동에 대한 개통 전.후 2개월 간을 비교.분석한 결과는 부산 전출.입 인구는 개통 전 전출 613명, 전입 869명, 개통 후 전출 781명, 전입 810명으로 나타났으나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거가대교 통과차량도 평일(월~목) 거제방향 차량이 400대 정도 많은 것은 관광수요에 의한 것으로 분석했다.

주말 부산방향 차량이 1만1640대가 증가하는 것은 주말 쇼핑과 문화수요, 주말부부 등의 영향에 의한 것으로 추정, 경제적 빨대효과를 일부 인정했다.

거제시는 거가대교 개통으로 인한 후유증이 우려할 수준이 아니지만, 현재 산업여건을 감안하면 인구가 증가할 수 있는 요인이 한계에 도달한 만큼 2020년 인구 30만 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①차세대 산업단지의 신속한 입지선정과 추진, ②기업유치와 강력한 기업지원책, ③전입과 출산 등에 대한 인구유인책 강화, ④ 관광인프라 확충 등 당면한 현안사업에 대해 체계적이고도 신속한 대응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가 밝힌 4가지 방안은 권민호 시장의 공약이기도 하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시민들이 행복하고 만족하는 행정을 펼치는 것이 시장의 책무다. 거가대교 개통으로 지역에 미치는 파급 효과를 수시로 분석, 지역발전 도모와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분석에서 나타났듯이, 우리시가 계획하고 추진 중에 있는 현안사업을 착실하게 준비해 간다면 거제에 더없는 기회가 될 것이라 말하고 시민들이 거가대교 개통에 대해 지나치게 우려하지 말고 생업에 종사해 달라” 고 당부했다.

오정미 기자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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