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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의회 총무사회위원회, 사회복지시설 견학
작성 : 2011년 02월 28일(월) 21:14 가+가-
거제시의회 총무사회위원회(위원장 한기수)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동안 거제시의 실정과 유사하거나 선진시설을 갖추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을 종류별로 선정, 견학을 다녀왔다.

의원들은 고창군사회복지관(전북), 청주시 목련공원(충북), 성남시 가정폭력상담소, 안양시 안양의집, 안산시 외국인주민센터(경기도), 노인.장애인복지관(부산진구) 등 6개시설을 견학했다.

이번 견학에는 총무사회위원회 위원 7명(한기수,신금자,강연기,이형철,윤부원,김은동,유영수)과 집행부 관계공무원 2명, 총무사회전문위원외 직원 2명 등 모두 13명이 참여했다.

지난 23일(1일)에는 도농/복합형 고창군 종합사회복지관과 청주시의 봉안 및 공설화장시설인 목련공원을 견학했다.

고창군 종합사회복지관은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선운사에서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회관, 주간보호센터, 노인복지센터 등 4개 집합시설로 운영돼 인구대비 주민참여율이 높은 효율적 기관운영 사례를 보인 시설이다.

의원들은 군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교통편의 시책으로 버스 3대를 시간표별로 운영 프로그램의 참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는 점이 모범적이었다고 밝혔다.

급식 사업은 유.무료를 병행하고 있었으며, 복지관이 다 비슷하다고는 하지만 특이하게 아동보호서비스 확대를 위해 10시까지 방과 후 교실 및 야간보호 아동사업을 운영하고 있었고, 다도예절교육 후 40여명의 봉사단을 구성, 초.중.고등학교, 병원 등에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면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노인일자리 사업으로서 사서도우미파견사업은 세대의 연결공간을 자연스럽게 제공, 봉사와 사랑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게 하는 시설운영자와 근무자들의 프로그램 개발 노력이 돋보이는 부분 중의 하나로 꼽았다.

고창군 종합사회복지관

청주시 목련공원은 청주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며 시장은 공설묘지.공설화장시설.공설봉안시설 및 공설자연장지를 설치.조성 및 관리해야 한다는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조성된 현대식 종합장묘시설이다.

국내 유일의 ONE-STOP 화장시스템 구축운영으로 건전한 장례문화정착에 크게 기여 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봉안당, 분묘, 가족납골묘 등의 시설관련 사용기간과 연장기간의 조례 적용사례를 현실적으로 접하므로써 의회 고유 권한인 조례입법의 중요성을 높인 사례로 손꼽혔다.

특히 의원들은 화장장과 유택동산은 거제시 추모의 집 기능개선에 적용해야 할 시설로 좀 더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논의할 필요가 충분한 견본이라는 의견을 보였다.

청주시 목련공원

24일 거제시의회는 성남시 가정폭력상담소, 안양시 안양의 집, 안산시 외국인주민센터를 견학했다.

성남시 가정폭력상담소는 일반적인 가정폭력을 상담하면서 한국가정법률상담소 내 부설하고 있어 법률상담, 화해권고, 무료대서, 변호사 상담 등 다소 전문적인 부분에 대한 도움을 주고 있는 특성을 자랑하고 있다.
이날 의원들은 “사회복지시설의 업무 범위가 어디까지 일까?를 ‘복지란?’ 에서부터 자문하게 했다” 고 소감을 전했다.

아동양육시설인 안양의 집은 자원봉사자를 활용하여 요일별 교육프로그램 일어, 영어, 미술, 수학, 바이올렛 등을 교육받는 원생들, 이를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10년 넘게 유지하고 있어 놀라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시설 자체가 일상적인 주택형태를 갖추고 시내에 위치해 사회복지시설은 한적한 곳에 구분되는 시설이라는 선입견을 없앴다고 평가했다.

안산시 외국인주민센터는 전국 최초의 외국인을 위한 행정기관으로 법무부 지정 사회통합교육거점기관으로 지정돼 한국어와 한국사회 이해과정을 개설, 운영중이다.

한국어 교육도 19개 과정으로 세분화, 수준별로 찾아가는 다문화 일일교실 등을 운영, 서로 상호 존중하면서 함께 사는 사회를 이루어가는 표본을 만들어 가고 있다.

외국인을 위한 통역지원센터, 무료진료센터, 다문화 작은 도서관, 외환송금센터, 글로벌아동센터, 그리고 외국인 주민센터까지 6개 시설을 동시에 한 장소에서 운영(ONE-STOP)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중복되는 지원를 줄이고 다문화 공동체를 형성하는 등 지역의 특수성을 다문화마을 특구로 지정 받아 관광자원으로까지 활용하려는 행정적 노력을 하고 있는 점을 주목했다.

성남시 가정폭력상담소, 안양시 안양의집, 안산시 외국인주민센터

시 의원들은 25일(3일) 도시중심에 위치하면서 지역사회의 복지를 수요자 만족도에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운영중인 부산진구 노인.장애인복지관을 견학했다.

전국 최초로 365일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행복한 아침밥상’ 이라는 제도는 어디서나 요일별로 자원봉사자가 정해져서 일률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양적인 무료급식에서 수요자의 필요성에 한 단계 더 접근한 것이어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시의원들은 견학기관(종합복지관) 2개소 모두 유.무료급식을 병행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급식 사업의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사례로 꼽았다.

의원들은 거제시 시설에도 반영할 수 있도록 급식운영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특히 급식사업에 있어서는 ‘유.무료급식 병행’,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파지 줍는 노인돕기’ 시책 등은 무조건적인 수혜가 아닌 실수요자 중심으로 복지를 구현하되 최소한의 노동으로 생계유지를 할 수 있도록, 제도권에서 해야 하는 부분을 개발해서 프로그램을 시행하려는 발상이 지역의 복지를 책임지는 전문복지기관으로서 좋은 본보기가 됐기 때문이다

총무사회위원회는 이번 국내연수를 하면서 2회에 걸쳐 토론했다. 의원들은 거제시 지역시설과 비교하고 부족한 부분은 조사 보완하기로 했다.

의원들은 “선진지 견학으로 수집한 다양한 자료를 비교분석,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복지시책 방안을 마련하고, 거제시 실정에 맞는 사회복지시설 관리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오정미 기자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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