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권민호 거제시장 시정 1주년 기자회견
작성 : 2011년 06월 15일(수) 00:04 가+가-
권민호 거제시장이 14일 오전 10시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출입기자들을 상대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가졌다.

권시장은 이 자리에서 취임 1년간의 시정설명과 함께 주요시정 추진상황과 공약사업 추진상황 등을 설명했다.

권시장은 출입기자들에게 “자주 만나 거제시 발전을 위한 의견을 많이 나눠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한 점 널리 양해바란다. 취임 1주년을 앞두고 각 언론사 기자분들과 만나 시정 추진 1년을 뒤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고 말했다.

권시장은 “취임 당시 △지역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 △인간중심의 교통체계 구축을 통한 교통난과 도심지 주차난 해결 △문화와 예술이 살아있는 품격 있는 ‘Art 거제’를 만들기 △서민생활 안정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복지 등 4가지를 약속했는데 취임 1년 동안 혼신의 힘을 다해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추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라는 점을 실감한다. 부족하고 아쉬운 부분들은 초심을 잃지 않고 강한 의지와 신념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고 설명했다.

기자회견에서 권시장은 차세대 산업단지 조성, 고현항재개발사업 등에 대한 공식입장도 밝혔다.

주요 공약 추진 상황 및 성과와 변화

권시장이 밝힌 주요공약 추진상황 및 성과(변화)는 아래와 같다.

민선 5기 시장으로서 주요 공약사업은 차세대 산업단지 조성,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설립, 자율형 공립고 설립, 문화예술 창작촌 조성, 거제 해양관광테마파크 조성, 수산물 유통센터 건립, 저소득 근로자를 위한 300만 원대 아파트 건립 사업 등 모두 20건이다.

이 가운데 임기 내에 가능한 공약은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등 모두 15건이고, 임기 이후 완료될 공약은 청소년 교육문화센터 건립, 장승포 운동장 건립 등 모두 5건이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공사와 공단의 복합형태로 설립 등기를 올해 안에 마치고 내년 1월 본격 출범할 계획으로 추진 중이다. 자본금은 600억 원 정도가 될 것이며, 주요 기능은 관광자원․시설 관리 및 수익사업과 전략적 대규모 장기 개발 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게 된다. 그리고 공공시설 위탁 관리를 대행할 것이다.

오는 7월 거제해양관광개발 공사 설립에 대한 주민설명회(공청회)를 갖고, 경남도와 협의를 거쳐 8월쯤 공사 설립심의위원회 구성할 계획이다.

차세대산업단지 조성은 거제시의 미래가 달린 중요한 사업이다. 1조 30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100만평 이상의 규모로 2020년 완공될 산업단지는 신 재생에너지, 첨단제조업, 조선기자재 생산, 물류단지 등이 입주하게 될 것이다.

올해 1월 거제시의회에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3월에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농림식품부, 환경부 등 중앙부처와 실무협의를 계속적으로 하고 있다.

7월에는 3개 후보지 비교검토 및 최적입지를 선정하게 될 것이며, 오는 12월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자원 발굴 및 지원을 하게 될 거제시 희망복지재단 설립은 모든 절차를 진행해 현재 조례(안)을 작성 중으로 오는 9월 조례를 제정, 2012년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게 될 것이다.

2012년 본 예산에 우선 22억 원을 편성, 설립하고 기금마련을 위해 수익사업이나, 기업과 독지가 출연을 위한 노력도 병행해 나가겠다.

저소득 근로자를 위한 300만 원대 아파트 건립은 민간기업이나 독지가 제안에 의한 민영아파트를 건립하는 방식으로 500세대에 면적은 60㎡로 2013년에 착공 및 분양할 계획이다.

거제해양관광테마파크 조성 사업은 장목면 농소리 일원에 200억원의 사업비로 콘도, 워터파크, 마리나, 전망대 등을 건설하며, 현재 사전환경성검토서 보완 협의 중으로 7월 관광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 오는 12월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상 민간 제안 및 사업시행자를 지정, 내년 7월 착공할 계획으로 사업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이 밖에 공약사업은 대부분 행정절차를 이행중이거나 용역 중에 있다.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까지는 시간이 많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만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

시정 주요 업무에 대한 추진 사항 중 가장 궁금해 할 것으로 생각되는 고현항 재개발 사업에 대해 설명드리겠다.

고현항재개발사업은 삼성중공업이 거제시에 제안해 추진한 사업으로 현재진행형인 사업이다.

지난해 9월과 10월 국토해양부와 제3차 매립기본계획 반영에 대한 협의를 했고, 올해 3월과 4월에는 사업 리스크(risk)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국토해양부와 설계용역사와 협의했다. 오는 8월 국토해양부에 사업제안서 제출에 대한 협의를 할 예정으로 있다.

최근 금융권 P/F 자금조달 난항으로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고, 대출조건이 까다로워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금융 자문사를 선정, 실수요자와 투자자를 사전 물색해 어려움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쉼터 확보와 주거여건 향상을 통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향과 우리 거제시가 실질적 이익을 창출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조속하게 고현항 재개발을 추진 하겠다.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거제연장도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사업이 보류됐지만 타당성 문제가 아닌 전국을 하나의 도로로 잇는 중요한 도로라는 사실을 중앙부처에 끊임없이 건의해 올해 2월 국토해양부가 확정, 고시한 국가기간 교통망 제2차 수정계획에 반영돼 추진되게 될 것이다.

이와 함께 대전-김천-진주-거제를 잇는 총 길이 186.3㎞의 철도 노선이 확정됨에 따라 2020년에 완공돼 거제시가 남해안 시대 중심도시로 부상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

도로 신설 및 확․포장을 통해 거제지역 교통난도 개선됐다. 2013년 완전 개통 예정인 국도 14호선 대체우회도로를 지난해 12월 14일 거가대교 개통에 맞춰 상․하행 1개 차로씩을 임시 개통했다.

또 신오교와 국도 14호선을 잇는 본선 구간이 지난 4월, 양정과 문동을 잇는 시도 8호선이 마무리 돼 도심지역 교통난이 크게 개선됐으며, 중곡 육교 1개 차로 확장공사가 곧 마무리되면 도심지 교통난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송정 IC와 문동을 잇는 7.36㎞ 사업비 2500여 억원이 소요되는 국가지원지방도 58호선 개설을 위한 예산 지원을 요청하는 등 거제지역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심도의 관리권 이관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을 뿐 만 아니라 민자사업자 투자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므로 좋은 결과물이 만들어 질 것이다.

이어서 시정의 변화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드리겠다.

거제시장에 취임하고 가장 먼저 공무원들에게 요구한 것이 마음가짐을 바꿔달라는 것이었다.

먼저 시민을 섬기는 ‘섬김의 행정’을 공무원들에게 주문했다. 시민을 섬긴다는 마음자세만 있으면 친절은 당연히 따라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저 역시 섬김 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2층의 폐쇄된 거제시장실을 1층 민원실로 옮기고 완전 개방했습니다. 겸손한 자세로 시민 누구와도 소통하고, 소탈하게 일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한 실천이었다.

그러나 보여주기 위한 전시행정에 불과하다, 과연 얼마나 가겠는가? 등 회의적인 반응도 많았지만 결코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투명하고 청렴한 시정 실현과 시민우선 신뢰행정 구현을 위한 것임을 다시 한번 밝힌다. 있는 그대로 순수하게 봐 주시기 바란다.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많은 자리를 마련하려고 노력했지만 많이 부족한 것 같다.

올해 1월 13일, 거가대교 개통에 따른 지역현안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해 가가대교 개통이후 우리시에 미칠 긍정적·부정적 영향과 이에 대한 전반적인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 지난 6월 1일에는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한 토론회도 가졌다. 업계 대표 및 시민단체 관계자 등을 모시고 관광인프라 구축방안과 관광자원개발에 대해 협의하기도 했다.

앞으로는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을 자주 마련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거제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밖에 간부 공무원들과 직접 현장에 나가 정책을 구상하는 정책투어를 실시하고 있고, 모든 공무원들과 함께 소통하기 위해 직급별, 직능별로 구분해 공무원과의 대화도 갖고 있다.

또한 국장실을 없애고, 주무과에 자리를 마련해 직원들과 함께 일선에서 일하도록 했고, 중앙부처와의 소통을 위해 지난 6월 2일 서울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매년 의례적으로 실시하던 면․동 순방을 찾아가는 행정으로 바꿔 매주 수요일 1개 면․동을 정해 시민들을 직접 만나 민원 현장을 찾아가는 방법으로 바꿨다.

앞으로도 어떠한 어려움이 있다 하더라도 책임의식을 가지고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역량껏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린다.

오정미 기자 기사 더보기

webmaster@morningnews.or.kr

많이 본 뉴스

정치의회

자치행정

조선경제

문화예술

이슈/기획

우리동네

길따라칠백리

“웨딩의 꿈, 거제 지심도에서 이루세요”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자연과 함께하는 웨딩·휴양섬’ 거제 지심도에서 리마인드 결혼식을 올리며 특별한 순…

  1. [구성옥의 산행일기] 느재고개
  2. 눈호강 입호강, 상춘객 사로잡을 거제 봄꽃 나들…
  3. [구성옥의 산행일기] 장기 바위

일상에서

[윤석봉 코너] “내 마음에 내가 속지 않는 것…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풍요로운 가을 문턱에 접어든 요즈음, 대한불교천태종 장흥사(주지 세운 스님)에서는 한 …

  1. [구성옥의 산행일기] 동틀 무렵
  2. [봄이 오는 길목] 까치집
  3. [산행일기] 숲 속의 벤치

기사 목록

모닝뉴스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