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프로그램인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 3'(이하 슈스케3) 출연진들의 인기가 뜨겁다.

13일 가온차트에 따르면, 슈스케3에 출연한 버스커버스커의 본선 경합곡 '동경소녀'가 67만7576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주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3인조로 구성된 밴드 버스커버스커는 방송에선 1위를 하지 못했지만 탄탄한 사운드와 가창력을 바탕으로 음원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하는 이변을 낳았다.

2위와 3위 역시 '슈스케 3' 출연자인 투개월의 '여우야'(62만1010건)와 울랄라세션의 '달의 몰락'(53만7824건)이 각각 차지하며 '슈스케 신드롬'에 동참했다.

지난 주 1위에 올랐던 브라운아이드걸스의 'Sixth Sense'는 3계단 하락한 4위(40만9244건)에 머물렀다.

5위는 지아의 '내가 이렇지(Feat.하동균)'(39만1168건)이 차지했고, '나는 가수다'에서 김경호가 부른 '못 찾겠다 꾀꼬리(조용필)'가 6위(36만6440건)에 오르며 나가수의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했다.

7위와 8위는 각각 지난주보다 5계단씩 하락한 허각의 'Hello'(34만8001건)와 인피니트의 '파라다이스'(28만1839건)가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알리의 '뭐 이런게 다있어'가 9위(28만1573건), 바비킴의 '추억 속의 재회(조용필)'가 10위(25만9834건)에 올랐다.

한편 스트리밍 차트에서는 허각의 'Hello'가 162만9466건의 스트리밍 횟수를 기록하며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