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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동백섬 軍부두, 시민 친수공간으로 활용된다
부산시, 軍과 ‘수영부두 소유권 이전’ 합의각서 체결
작성 : 2011년 10월 17일(월) 08:59 가+가-

해운대 동백섬에 위치하고 있는 군 수영부두(붉은색 부분)

부산의 대표적 관광지인 동백섬에 자리 잡고 있던 군 수영부두(35,105㎡)가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부산시는 ‘해운대 동백섬에 위치한 군 수영부두의 대체시설을 별도의 장소에 건설한 후 수영부두는 부산시에 이전한다’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합의각서를 국군수송사령부(준장 서귀철)와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합의각서는 18일 오전 11시 30분 시청 12층 국제소회의실에서 허남식 부산시장과 서귀철 국군수송사령관을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한국전쟁 직후인 지난 1951년 건설된 수영부두는 60여 년간 군 작전부두로 사용돼 왔다.

이곳은 지난 2005년 ‘제13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시민에게 부분 개방돼 현재 누리마루 등을 찾는 외래 관광객의 무료 주차장 및 시민들의 낚시터로 사용되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곳 군 수영부두 자리를 포함한 동백섬 일대를 시민 친수공간으로 재정비하고 해양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협약 체결은 시가 군 수영부두를 시민 친수 공간 활용할 수 있도록 군을 상대로 지속적인 설득을 해왔고 이에 군이 전향적인 협력의사를 밝혀 가능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하용성 기자 기사 더보기

hagija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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