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 ‘당대불패’ 북벌(北伐) 성공...끝나지 않은 전성기
부경소속 경주마들 확실한 비교우위 확인시켜
작성 : 2011년 11월 10일(목) 09:46 가+가-

‘당대불패’가 지난 6일 펼쳐진 대통령배(GI) 대상경주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부산경남경마공원 소속 경주마인 ‘당대불패’(수, 4세)가 지난 6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치러진 대통령배(GI) 대상경주(2000m, 총상금 7억 원, 국내산 1군)에서 우승하며 국산 최강의 경주마임을 재확인시켰다.
이날 총 상금 7억 원이 걸린 대통령배 대상경주에서 ‘당대불패’는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하며 서울 경주마들을 압도해 대통령배 2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서울 출신 8두, 부경 출신 6두 등 총 14두의 경주마가 출전한 이날 경주에서 ‘당대불패’는 경기 전 강력한 우승후보로는 손꼽히지 않았다.
최근 두 번의 경주에서 명성에 걸맞지 않는 경주력을 보인 탓에 ‘한 물 간 것 아니냐’는 평가가 이어졌고, 대신 부경소속 마필인 대로형제(연승대로, 천년대로)가 우승컵을 두고 치열하게 다툴 것으로 예상했던 게 전문가들의 견해였다.
하지만 경기가 시작되자 예상은 빗나갔다. ‘당대불패’는 경기 초반부터 단독 선두에 나선 후 단 한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는 와이어투 와이어(출발부터 골인까지 1위 질주) 우승을 차지했다.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직선주로에서의 체력저하 따위는 없었고, 오히려 결승선에 다가올수록 추진을 더해 여전한 전성기임을 과시했다.
2위를 차지한 ‘천년대로’와는 6마신 차이(약 15m)를 기록하는 낙승이었다.
‘당대불패’는 작년에 이어 대통령배 2연패에 성공했는데, 대통령배 2연패는 2007년, 2008년에 ‘명문가문’이 기록한 데 이은 한국경마 역사상 두 번째 기록이다.
우승의 주역인 조성곤 기수는 “먼저 대통령배 2연패를 달성하여 매우 기쁘다”며 “잇따른 부진으로 심적으로 많은 부담이 있었는데 초반 스타트가 너무 좋아 시종 다른 말의 견제 없이 편안한 가운데 경주 전개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주에서는 부산경남경마공원 소속의 경주마가 1,2위를 휩쓸며 다시 한 번 서울경주마들보다 비교우위에 있음을 입증했다.
서울과 부경소속 경주마가 맞붙는 오픈경주는 이제 다음 주 부경공원에서 예정된 경남도지사배(GIII)와 연말 서울경마공원에서 예정된 그랑프리(GI) 두 경주만이 남았다.
지금까지 치러진 오픈경주에서의 전적은 부경이 7승 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남은 두 경주에서 서울경마공원이 최소한의 자존심이라도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용성 기자 기사 더보기
이날 총 상금 7억 원이 걸린 대통령배 대상경주에서 ‘당대불패’는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하며 서울 경주마들을 압도해 대통령배 2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서울 출신 8두, 부경 출신 6두 등 총 14두의 경주마가 출전한 이날 경주에서 ‘당대불패’는 경기 전 강력한 우승후보로는 손꼽히지 않았다.
최근 두 번의 경주에서 명성에 걸맞지 않는 경주력을 보인 탓에 ‘한 물 간 것 아니냐’는 평가가 이어졌고, 대신 부경소속 마필인 대로형제(연승대로, 천년대로)가 우승컵을 두고 치열하게 다툴 것으로 예상했던 게 전문가들의 견해였다.
하지만 경기가 시작되자 예상은 빗나갔다. ‘당대불패’는 경기 초반부터 단독 선두에 나선 후 단 한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는 와이어투 와이어(출발부터 골인까지 1위 질주) 우승을 차지했다.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직선주로에서의 체력저하 따위는 없었고, 오히려 결승선에 다가올수록 추진을 더해 여전한 전성기임을 과시했다.
2위를 차지한 ‘천년대로’와는 6마신 차이(약 15m)를 기록하는 낙승이었다.
‘당대불패’는 작년에 이어 대통령배 2연패에 성공했는데, 대통령배 2연패는 2007년, 2008년에 ‘명문가문’이 기록한 데 이은 한국경마 역사상 두 번째 기록이다.
우승의 주역인 조성곤 기수는 “먼저 대통령배 2연패를 달성하여 매우 기쁘다”며 “잇따른 부진으로 심적으로 많은 부담이 있었는데 초반 스타트가 너무 좋아 시종 다른 말의 견제 없이 편안한 가운데 경주 전개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주에서는 부산경남경마공원 소속의 경주마가 1,2위를 휩쓸며 다시 한 번 서울경주마들보다 비교우위에 있음을 입증했다.
서울과 부경소속 경주마가 맞붙는 오픈경주는 이제 다음 주 부경공원에서 예정된 경남도지사배(GIII)와 연말 서울경마공원에서 예정된 그랑프리(GI) 두 경주만이 남았다.
지금까지 치러진 오픈경주에서의 전적은 부경이 7승 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남은 두 경주에서 서울경마공원이 최소한의 자존심이라도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hagija77@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