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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6개 권역 복지담당자와 순회간담회
작성 : 2013년 04월 15일(월) 15:07 가+가-
경남 거제시가 복지업무담당자와 대화의 시간을 가진데 이어 면․동 복지담당자와 순회 간담회를 시작했다.

거제시는 면․동 복지담당자 33명을 대상으로 12일 부터 23일 까지 6개 권역을 나눠 일선 업무담당자와 거제시 복지업무 담당 국과장 간 순회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복지행정의 생생한 현장목소리를 듣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는 등 제도개선에도 주안점을 두고 있다.

조용국 주민생활국장은 지난 12일 장평동, 고현동, 상문동, 수양동 등 4개 동 복지 담당자 6명으로부터 복지업무의 현황과 고충을 들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우선 복지 인력의 부족을 들었다. 수양동의 경우 2013년 3월 말 현재 인구가 1만8090명인데도 복지업무는 1명이 담당하고 있다.

업무량이 많은 이유로는 하루에도 끊임없이 걸려오는 전화민원과 창구방문상담, 각종 물품전달, 독거노인 돌봄, 여타업무와 겸직을 들고 행정내부적인 사무처리 및 복지관련 전산시스템의 운용 등으로 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가장 견디기 힘든 부분은 민원인의 담당공무원에 대한 무차별적 욕설과 인신공격, 폭력위협 등 신변에 불안을 느낀 경우도 있다고 답했다.

조용국 국장은 “복지업무가 한꺼번에 늘어나면서 전국적으로 많은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중앙정부도 인식하고 있어 조직과 인력 확충, 업무 경감 등 개선책이 곧 마련될 것”이라며 “사명감을 갖고 주민복지서비스 향상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거제시는 자체 복지공무원의 사기진작 개선방안으로 상반기에 역량강화워크숍과 대화시간, 순회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하반기에도 심리치료 프로그램 운영과 선진복지시설견학 및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복지스터디 그룹을 적극 지원해 복지공무원의 처우개선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정미 기자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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