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태국 해군 최대 규모 전투함 수주
작성 : 2013년 08월 08일(목) 15:36 가+가-
대우조선해양(www.dsme.co.kr, 사장 고재호)이 전세계 13개 함정전문 업체가 참여한 입찰에서 태국 호위함 수주에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7일 태국 해군과 호위함(프리깃) 1척에 대한 최종 수주 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한화 약 5200억원(미화 4억7000만 달러)로 이는 태국 해군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국방 계약이다.
노르웨이 해군 사상 최대 규모의 함정을 수주한지 불과 한 달여 만에 또다시 거둔 성과다.
호위함은 對잠수함, 對공 및 對함 공격과 방어가 가능한 수상 전투함의 일종으로, 이번에 수주한 함정은 길이 약 122.5m, 폭 약 14.4m, 만재배수량 약 3650 톤 규모다.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오는 2018년 8월까지 태국 해군 측에 인도 및 실전 배치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계약은 태국과 대우조선해양 양측 모두에게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현재 태국은 해양자원 확보 과정에서 점차 심화되고 있는 동남아시아 지역 해상 분쟁과 군비 경쟁에 대비하기 위해 군함의 품질 향상과 현대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인도네시아에 잠수함을 수출한 경험이 있고, 동급 대비 최신 호위함 선형을 제시해 손을 잡음으로써 이번 계약을 태국 해군 현대화 사업의 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또한 잠수함과 군수지원함에 이어 최첨단 전투함 수출까지 이뤄내 수출 함종 다각화에 성공했다.
태국 해군이 추진 중인 기존 노후 함정 대체를 위한 현대화 프로젝트 1번함을 수주함으로써, 향후 추가 수주전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계약식에 참석한 수라삭 루언루엄롬 태국 해군 참모총장은 "종전 군함인 나레수안호와 탁신호 등에 설치한 전투시스템과 호환 가능한 주요 장비와 사양을 지정해 요구했다”며, “쉽지 않은 조건임에도 우리의 요구사양에 특화된 모델을 대우조선해양이 제안해 발주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재만 駐태국 한국 대사는 수주 진행 과정에서 현지 무관을 대동하고 수라삭 루언루엄롬 해군참모총장을 예방해 대우조선해양을 적극 추천했으며 최종 계약식에도 참석하는 등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대한민국 국방부, 해군, 방위사업청과 방산물자교역센터(KODITS), 국방기술품질원, 국방정보본부 역시 본계약 성사를 위해 적극 협조했다.
대우조선해양 고재호 사장은 “해양주권 보호를 위한 경쟁이 치열해 짐에 따라 동남아 지역의 방산 시장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납기, 가격, 성능 등 발주처의 요구조건을 충족시키는 세계 최고 수준의 건조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성장 동력인 방산 분야의 선종 및 수출 루트를 다각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당부했다.
또한 “해외 방산 수출을 위한 대한민국 정부와 관계기관의 지원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대우조선해양은 현재까지 총 31척, 약 86억 8000만 달러 상당의 선박과 해양플랜트, 특수선을 수주하고 있다
서진일 인턴기자 기사 더보기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7일 태국 해군과 호위함(프리깃) 1척에 대한 최종 수주 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한화 약 5200억원(미화 4억7000만 달러)로 이는 태국 해군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국방 계약이다.
노르웨이 해군 사상 최대 규모의 함정을 수주한지 불과 한 달여 만에 또다시 거둔 성과다.
호위함은 對잠수함, 對공 및 對함 공격과 방어가 가능한 수상 전투함의 일종으로, 이번에 수주한 함정은 길이 약 122.5m, 폭 약 14.4m, 만재배수량 약 3650 톤 규모다.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오는 2018년 8월까지 태국 해군 측에 인도 및 실전 배치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계약은 태국과 대우조선해양 양측 모두에게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현재 태국은 해양자원 확보 과정에서 점차 심화되고 있는 동남아시아 지역 해상 분쟁과 군비 경쟁에 대비하기 위해 군함의 품질 향상과 현대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인도네시아에 잠수함을 수출한 경험이 있고, 동급 대비 최신 호위함 선형을 제시해 손을 잡음으로써 이번 계약을 태국 해군 현대화 사업의 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또한 잠수함과 군수지원함에 이어 최첨단 전투함 수출까지 이뤄내 수출 함종 다각화에 성공했다.
태국 해군이 추진 중인 기존 노후 함정 대체를 위한 현대화 프로젝트 1번함을 수주함으로써, 향후 추가 수주전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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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방콕 현지에서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사장 (가운데), 수라삭 루언루엄롬 태국 해군참모총장 (왼쪽 세번째), 전재만 駐태국 한국대사 (오른쪽 세 번째), 駐태국 국방무관 성우영 대령 (오른쪽 두 번째) 등 양측 관계자들이 계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계약식에 참석한 수라삭 루언루엄롬 태국 해군 참모총장은 "종전 군함인 나레수안호와 탁신호 등에 설치한 전투시스템과 호환 가능한 주요 장비와 사양을 지정해 요구했다”며, “쉽지 않은 조건임에도 우리의 요구사양에 특화된 모델을 대우조선해양이 제안해 발주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재만 駐태국 한국 대사는 수주 진행 과정에서 현지 무관을 대동하고 수라삭 루언루엄롬 해군참모총장을 예방해 대우조선해양을 적극 추천했으며 최종 계약식에도 참석하는 등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대한민국 국방부, 해군, 방위사업청과 방산물자교역센터(KODITS), 국방기술품질원, 국방정보본부 역시 본계약 성사를 위해 적극 협조했다.
대우조선해양 고재호 사장은 “해양주권 보호를 위한 경쟁이 치열해 짐에 따라 동남아 지역의 방산 시장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납기, 가격, 성능 등 발주처의 요구조건을 충족시키는 세계 최고 수준의 건조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성장 동력인 방산 분야의 선종 및 수출 루트를 다각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당부했다.
또한 “해외 방산 수출을 위한 대한민국 정부와 관계기관의 지원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대우조선해양은 현재까지 총 31척, 약 86억 8000만 달러 상당의 선박과 해양플랜트, 특수선을 수주하고 있다
tyuop19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