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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조영남과 함께 화개장터 벚꽃축제
29~30일 화개장터 둔치…조영남 벚꽃 음악회·벚꽃 가요제 등
작성 : 2014년 03월 12일(수) 09:48 가+가-
지난 3년간 열리지 않았던 경남 하동군 화개장터 벚꽃축제가 국민가요 ‘화개장터’의 주인공 조영남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

하동군은 벚꽃이 만개할 오는 29~30일 화개장터 둔치 일원에서 제19회 화개장터 벚꽃축제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2010년 구제역 파동 이후 4년 만에 역사와 전통의 숨결이 흐르는 화개장터와 쌍계사로 이어지는 십리벚꽃 길의 새하얀 꽃구름과 차향이 어우러진 화개동천에서 개최돼 벌써부터 상춘객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화개장터벚꽃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화개면 청년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국민가요 ‘화개장터’로 화개장터를 널리 알리고 ‘화개장터’로 국민가수의 반열에 오른 조영남을 초청해 축제 첫날을 장식한다.

첫날 오후 5시 30분 뫼가람의 길놀이와 보부상 퍼레이드로 막을 올리는 벚꽃축제는 하동예술인협회와 놀이패 들뫼의 식전공연에 이어 밤 7시 개막식이 열린다.

그리고 ‘화개장터’를 위시해 ‘제비’, ‘모란동백’, ‘지금’, ‘딜라일라’ 같은 대표곡으로 축제의 열기를 달구는 조영남과 함께하는 축하공연이 7시 30분부터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지역가수 2명이 함께 출연하는 조영남 축하공연 이후에는 화개장터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은 불꽃과 주변의 꽃구름이 조화를 이뤄 환상적인 밤을 연출한다.

다음 날에는 낮 2시부터 지역 읍·면 주민과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이 출연하는 화개장터 벚꽃가요제 예선에 이어 본선 진출자의 결선이 치러지며 예·결선 중간에는 지역가수 초청공연이 마련돼 축제의 열기를 이어간다.

축제장에는 공연 외에도 벚꽃 포토존, 녹차 시음회 및 떡 만들기, 녹차비누 만들기, 압화공예, 천연염색, 페이스페인팅 같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시골장터, 농·특산물 전시판매장, 봄나물 판매장 등의 판매행사도 마련된다.
서용찬 기자 기사 더보기

ycseo@morni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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