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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 10명중 8명 “나는 중류층”
작성 : 2014년 04월 01일(화) 12:00 가+가-

조사표

울산시민 10명 가운데 8명이 자신을 ‘중류층’이라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울산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울산지역 191개 조사구 3820가구의 가구주와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학력·재산·사회적신분 등에 비춰 본인이 생각하는 계층에 대한 주관적 판단을 조사한 결과 81.2%가 자신을 중류층 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01년부터 3년 단위로 측정된 주관적 사회계층에 대한 조사에서 자신을 중류층이라 응답한 비율은 2001년 79.9%, 2004년 78.2%, 2007년 77.8%, 2010년 76.9%로 70%대 후반(평균 78.2%)을 유지하다 2013년 처음으로 80%대에 진입했다.

반면 자신을 하류층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2001년 19.7%, 2004년 20.7%, 2007년 21.8%, 2010년 22.8%로20%대(평균 21.3%)를 유지하다 2013년 18.9%로 큰 폭의 감소를 보였다.

주관적 사회계층 인식에서 중류층이 중요한 이유는 이들이 경제활동면에서 생산과 소비를 주도해 지역의 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바가 크고 공공의 복지비용 지출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중류층’ 인식비율 높아지는 추세에 맞춰 울산지역 기초생활수급자는 2009년 이후 지속 감소세 보이고 있다.

울산지역의 국민기초생활수급 현황은 2009년 1만9393명에서 2010년 1만8851명, 2011년 1만7191명, 2012년 1만5804명으로 2009년 이후 해마다 줄고 있다.

또한 지난해 기초수급자 선정기준이 개편돼 저소득층 3만명을 추가로 보호하고 최저생계비도 4인가구 기준 149만6000원(2012년)에서 154만6000원(2013년)으로 인상되었는데 중류층이 두터워질수록 이에 대한 지방재정의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오정미 기자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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