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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휴양섬 ‘大島’ 워터파크 개장
20일부터 8월 30일까지 운영… 갯벌·머드팩·낚시 체험도 가능
작성 : 2014년 06월 17일(화) 10:38 가+가-

대도행 카페리 모습

한 여름의 무더위를 식혀 줄 청정 남해바다의 아름다운 휴양섬 경남 하동군 대도(大島) 워터파크(물놀이장)가 20일 문을 연다.

어촌체험마을로 조성된 대도는 물놀이 외에도 갯벌·머드팩 체험과 바다낚시, 산책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의 휴양지로 각광 받고 있다.

17일 하동군에 따르면 대도는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 최후의 해전지로 널리 알려진 노량해전의 한복판에 위치한 하동 유일의 유인도로, 크고 작은 섬 7개로 구성돼 있으며, 본섬만 59만 7000㎡(약 18만평)에 이른다.

남해대교 인근의 금남면 노량항에서 3㎞ 가량 떨어져 하루 5차례 도선이 오가는데 20분쯤 걸린다.

이날 개장과 함께 8월 30일까지 운영되는 워터파크는 맑고 깨끗한 풀에 한여름의 무더위를 식혀줄 대형 워터슬라이드와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춰 섬의 아름다운 경치와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물놀이장 주변에는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뛰고 구를 수 있는 에어바운스와 각종 놀이시설을 보유해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의 놀이공간으로 제격이다.
워터파크 전경

특히 대도는 섬과 섬 사이에 펼쳐진 수심이 10m 이내의 평판한 해저로 이뤄져 바지락·꼬막·피조개·새조개·굴 같은 각종 패류가 다양하게 서식하고 있다.

때문에 이곳에는 아이들과 함께 어패류 채취를 할 수 있는 갯벌체험장을 조성해 놓고 있는데 어린이·청소년들의 어촌체험 교육장으로 손색이 없으며, 부드러운 갯벌로 머드팩 체험도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농어·낙지·볼락·도다리·감성돔·놀래미 같은 토착어종도 풍부해 해상 낚시터(콘도형·좌대식·대형 교량식)에서 밤새 낚시를 즐기는 것도 일품이다.
대도 체험에 나선 아이들
오정미 기자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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