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창호초등학교(교장 박람숙)는 지난 18일 다문화 가정 자녀 및 학력부진 학생의 맞춤 학력지도와 학교생활적응력 향상을 위한 ‘디딤돌 공부방’을 운영 개강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개강식은 초등학생 10명과 고등학생 20명이 참가해 멘티 ․ 멘토 구성, 팀웍 자랑하기, 화합을 위한 어울림 활동 등으로 진행했다.

또한 창호초는 지난 2016년부터 다문화 및 한부모, 조손가정 등 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지원을 하고있으며, 청소년수련관의 협조로 거제고 봉사동아리(멘토스)와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멘티 1명당 2명의 멘토로 구성해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형제애를 느끼며 학습과 체험 등 효과적인 교육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창호초등학교 관계자는 ‘디딤돌 공부방 운영이 교육 ․ 문화공간 부족 등 도서벽지의 취약점을 조금이나마 극복하고, 문화예술 ․ 체험 ․ 봉사 ․ 진로탐색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학력증진 및 자존감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