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김경택) 고현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0일 개관 2주년 기념 기획행사 ‘응답하라 2015’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여러 가지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선보인 이번 행사는 주 행사로 ‘신기한 변검술 & 마술 가족 공연’을 선보였다.

체험 행사는 효카네이션 저금통 만들기, 감사카드 및 감사나무 만들기, 추억의 가족 액자 만들기, 집 문패 만들기 등 20여종의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개관 기념행사는 고현청소년문화의집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운영위원회 ‘도담’을 비롯하여 15개 소속 동아리가 직접 기획, 운영했고, 500여명의 시민들과 청소년들이 방문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손윤정 청소년수련팀장은 “개관 2주년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축하해주시고, 다함께 축제처럼 즐겨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며 ”앞으로도 고현청소년문화의집을 많이 이용해주시고, 시민들이 더 자주 찾고 즐길 수 있는 공간, 청소년들이 마음 편하게 찾아오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리 연합회 손성은(거제중앙고 2학년) 회장은 “처음 기획 단계부터 동아리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한 행사라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물품 구매도 직접해야하고 힘든 점이 많았지만, 많은 아이들이 우리가 준비한 체험들을 즐겁게 참여해주니 뿌듯하고 보람된 마음이 더 크다”며 운영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응답하라 2015’는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공동 진행하여 더 다채로운 행사를 펼쳤다. 상담복지센터에서는 ‘인성아 놀자’를 주제로 거제시 청소년 인성캠프 및 축제를 진행했고, 부대행사로 △인성덕목 나무 만들기, △협동과 배려의 탑 젠가 쌓기, △청소년전화 1388타투찍기 등의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개관행사를 기획하고 참가한 고현청소년문화의집 소속 동아리는 기쁨해, 다원, 도란도란, 도담, 마니또, 모해, 무한역사, 별솔, 스타덤, 야생화, 어뮤즈, 클로버, 키티, 홍익인간, M&M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