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거제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상영)은 지난 22일 삼성중공업(주)(사장 박대영)과 함께하는 ‘사랑의 물김치 나눔’행사를 복지관에서 참사람봉사단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더운 여름철 신선한 물김치로 영양의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실시한 이번 행사는 지역아동센터 10곳과 소외계층 가정 75세대에 여름철 제철음식인 열무물김치 1140kg을 지원했다.

삼성중공업에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지정기탁사업으로 진행 된 이번 행사는 소외계층과 지역 아동들의 여름철 건강 및 생활지원을 위해 실시했으며, 소외계층 75세대에 물김치 각 12kg과 거제지역 지역아동센터 10곳에 24kg씩과 라면 75박스가 함께 지원됐다.

삼성중공업 참사랑봉사단(단장 박혜숙) 30여명이 재료의 전처리 및 김치 담그기 등 행사 전반에 걸친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지역의 소외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당일 담근 물김치를 전달했다.

물김치를 전달받은 한 독거노인은 “여름마다 입맛이 없는데 이렇게 잊지 않고 물김치를 가져다 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