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소방서(서장 강명석)는 전통시장 및 차량 밀집지역에 소방차 출동로 확보를 위한 훈련과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출동로를 확보하기 위한 이번 훈련은 고성소방서를 출발해 서외오거리를 거처 고성읍사무소까지 관내 차량 밀집지역에서 실시했으며, 소방차량 8대와 소방공무원 22명, 유관기관 4명이 동원됐다.

또한 소방 펌프차 및 구급차 등 소방차량이 시장 내부에 진입해 실제 통행여부를 점검하고 소방차 출동로에 설치된 좌판 등 적치물을 이동시켰다.

캠페인은 화재예방 홍보방송을 실시하고 홍보 유인물을 배부했으며, 고성군청 교통과 주차단속요원들 및 고성경찰서 교통과 직원들과 함께 소방차 출동로의 중요성을 경각시키기 위한 가두캠페인 및 불법 주정차 단속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