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거제 여고생 집단성폭행 사건 수사 촉구 성명
거제시학원연합회 .. "분노와 아픔 느낀다"
작성 : 2017년 10월 31일(화) 13:41 가+가-
거제시에서 지적장애 여고생 집단성폭행 사건이 일어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 가운데 ‘거제시학원엽합회(회장 고병우)’가 31일 수사촉구성명서를 발표했다.

고병우 회장은 “이런 일이 거제에서 일어나 분노와 피해학생이 받을 아픔에 대해 매우 큰 아픔을 느낀다.”며, “더 이상 거제뿐만 아닌 전국에서 발생하지 않아야 하며, 거제시학원엽합회는 청소년 선도에 앞장서겠다.” 고 밝혔다.

거제에서는 지난 8월 12일 오후 10시쯤 A군 등 학교 선.후배 사이인 남학생 3명이 거제시내 한 장소에서 지적장애 3급인 D(17)양과 술을 마신 뒤 차례로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가 진행중이다.

A군 등은 사건 이후 D양에게 "(성관계에) 합의했으므로 차후 신고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각서를 강요해 자필로 쓰게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이하 수사촉구성명서 전문>

여고생 집단성폭행 사건의 엄정한 수사를 바란다

최근 드러난 지적장애 여고생 집단성폭행 사건에 대해, 이런 일이 우리 거제에서 일어났다는 사실에 분노와 함께 피해자가 겪었을 고통에 가슴 깊이 아픔을 느낍니다.

현재 거제에서 지적장애 10대 여학생이 남학생 3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글이 SNS에 확산되고 있고, 여러 언론에도 보도되고 있습니다.

특히 가해학생들이 피해학생에게 각서를 강요했었다는 내용도 언급돼 참담함을 느낍니다. 이는 혐의가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는 반증에 다름 아닌 것입니다.

이에 거제시학원연합회는 사법당국의 엄정하고도 철저한 수사를 촉구합니다.

거제시에는 영유아부터 청소년까지 우리가 보호해야 할 아이들이 6만2000여 명에 달합니다. 그간의 발전을 거듭하면서 청소년들의 인구 수 또한 많은 도시입니다. 이런 일이 더 이상은 발생하지 않도록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 모두가 더욱 꼼꼼하게 살펴야 할 일입니다.

거제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보호를 받아야 할 아이들과 관련한 범죄가 잇따르고도 있습니다. 이른바 ‘비행 청소년’으로 알려지는 아이들의 일탈 행위도 그 빈도가 만만치 않은 걸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에 거제시학원연합회는 청소년들의 일탈 행위 차단과 선도를 위해 꾸준한 활동을 펼칠 것임을 약속하며, 이번 사건의 피해학생이 2차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가해 혐의에 대해 세심하고도 신속 철저한 수사를 거듭 촉구합니다.

거제시학원엽합회
회장 고병우 외 일동
서진일 기자 기사 더보기

tyuop1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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