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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서울시 상생하는 도시로 ‥ 우호교류 협약식
작성 : 2019년 03월 18일(월) 15:08 가+가-

우호교류 협약식.

거제시와 서울시가 18일 낮 1시 거제시청 소회의실에서 두 도시의 상생방안 마련을 위한 우호교류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앞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전 10시 경남 고성군을 방문해 우호교류 협약식을 맺고 거제시로 이동해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와 오찬했다.

낮 12시 53분께 거제시청을 방문한 박원순 시장 일행은 거제시의 환대를 받고 소회의실로 향했다.

박 시장은 변광용 거제시장과 친분을 자랑하며 "서울시가 지방도시들의 헌신과 희생 덕분에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던 만큼 이제는 지방 도시를 도와야 하는 엄중한 책무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이 거제시가 생산하는 농·수산물을 판매하고 마케팅하는 거점으로써 역할을 할 수 있고, 거제시의 여러 장점들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변광용 거제시장과 옥영문 거제시의회 의장도 거제시와 서울시가 지역특산물과 문화예술, 관광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교류하기를 희망했다.

거제시와 서울시의 주요 협약내용은 도시재생, 홍보, 지역 농수산물과 관광, 예술, 체육 교류 등 7가지다.

거제시는 거제지역 로컬푸드 판매루트 개척과 관광 교류 방안 마련을 요구했고, 서울시는 여기에다가 청년일자리 상생방안을 추가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거제시가 서울시 정책에 대해 공부를 많이 한 것 같다"며 "거제지역 농·수산물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성과를 오는 6월까지 두 시장에게 보고하겠다"고 설명했다.

우호교류 협약식

서울시는 단순히 두 도시만의 형식적 협약식이 아닌, 서울시에 소속된 구와 거제시가 MOU를 체결하거나 업무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제시는 거제유자청과 멸치, 행운막걸리(청주) 등 거제특산품 3종 세트를 서울시 방문단에게 선물했고 서울시는 '2017년 서울(시정)백서', '서울꿈틀재쟁꿀팁', '혁신 일상이 되다' 등 시가 발간한 정책도서를 거제시에 전했다.
조형록 기자 기사 더보기

whwndrud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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