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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우조선 매각반대 상경단 청와대로 이동 중
작성 : 2019년 03월 22일(금) 15:43 가+가-

대우조선 졸속매각을 반대하는 상경단이 청와대로 향했다. <사진/조형록 기자>

서울 광화문 거리를 거제시민들이 메웠다. 대우조선해양의 매각을 저지하기 위해서다.

대우조선 노조, 범시민단체, 거제시민 1000여 명은 22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앞 인도에서 대우조선해양 매각 반대를 촉구하고 거제시민을 외면하는 문재인 정권을 규탄했다.

지역구 김한표 의원도 집회현장을 찾았지만 국회일정 때문에 자리를 떠나면서 "시민들과 함께 대우조선해양 매각이 올바른 절차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집회는 정치적 이념을 떠나 대우조선해양 매각을 막기 위해 거제시민들 마음을 모았다.

졸속매각을 항의하는 퍼포먼스를 갖고 있다.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 4당도 동참해 대우조선해양 밀실야합 재벌특혜 졸속매각을 반대했다.

대우조선 노조 관계자는 "촛불집회로 대통령에 당선된 문재인 정부. 온 국민에게 기회의 평등함을 외쳤지만, 현재 대우조선매각을 졸속하게 진행하고 있다. 거제경남 지역경제 파탄을 예견하고 있고, 노동자들을 길거리로 내몰려고 하고 있다. 이에 대우조선 전체 노동자와 거제시민 경남도민은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대우조선 매각 방침을 철회하는 그날까지 결사의 각오로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상기 대우노조 지회장은 "대우조선이 정상화 돼가고 있는데, 문재인 정부가 현대에 헐값으로 넘긴다고 한다. 문 정부가 대우조선을 살리고 조선산업을 살린다고 공약했지만 당선 후 노동자 생존권과 지역경제는 안중에도 없다. 빨리 해치우려고만 한다. 우리는 거기(졸속매각)에 동의한 적 없다. 그러나 문 정부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대우조선을 매각하려고 한다. 문 정부에 대답을 듣고자 한다. 답을 들으려과 왔다. 투쟁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대우조선 매각 반드시 막아내고 동지들과 함께 투쟁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집회모습

박광호 범시민대책위원장과 이광재 경실련 집행위원장은 "졸속매각 저지를 위해 끝까지 대우조선 노조와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대우노조와 거제시민들은 현재 청와대를 향해 이동 중이다.
조형록 기자 기사 더보기

newsmorni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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