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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범시민대책위, 천막농성 벌인다
작성 : 2019년 04월 30일(화) 23:31 가+가-
대우조선해양 동종사매각반대 지역경제살리기 거제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시민대책위)가 30일 오후 5시 거제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2차 전체회의를 열고 내달 활동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박광호 범시민대책위 상임대표와 이광재 공동집행위원장, 김용운·전기풍 거제시의원, 전국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이하 대우노조), 정의당, 민중당, 녹색당, 거제상공회의소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범시민대책위는 공동집행위원장에 박은기 발전연합회 부회장과 김용운 거제시의원을 지난달 17일과 26일 각각 위촉했다.

또 지난 5일 이양식 비정규직센터 정책국장을 정책국장으로, 30일 송태완 민주노총 사무처장을 조직국장으로 위촉했다.

범시민대책위는 ▲'대우조선 매각반대 시민문화제' ▲회계감사 위촉 ▲전체회의 정례일정 확정 ▲실사저지단 천막농성 설치에 대해 논의했다.


'대우조선 매각반대 시민문화제'는 내달 23일 오후 6시 30분 고현동 현대자동차 삼거리부터 고현항매립지 사거리까지 4차선 왕복 4개 차선에서 열리는 것으로 결정했다.

'회계감사'는 이길종 전 경남도의원과 유금열 YMCA 부 이사장이 맡았다.

범시민대책위 전체회의 정례일정은 매달 첫번째 월요일 오후 7시로 정했다.

범시민대책위는 오는 8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고 실사가 저지될 때까지 실사저지 천막농성을 벌인다. 범시민대책위 소속 단체들은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조를 나눠 농성에 들어간다.

회의도중 대우노조에 의해 지난 26일 현대중공업 관계자 30여명이 특수선을 보기 위해 대우조선해양을 방문한 사실이 확인됐다. 당시 실사저지단이 막았지만 최소 현대중공업 주주총회가 열리는 내달 31일까지는 안심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범시민대책위는 내달 1일 창원에서 열리는 민주노총 노동절 집회를 시작으로, 7일 감사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또 10일 현대중공업앞에서 재벌특혜 현대중공업 법인분할 대우조선해양 매각저지 운동을 펼치고, 14일 공정거래위원회에 의견서를 제출하는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22일은 금속노조 결의대회를 열고, 23일 대우조선 매각반대 시민문화제를 고현에서 열 계획이다.

30일은 민주노총 영남권 결의대회, 31일 현대중공업 주주총회앞에서 집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범시민대책위는 당장 실현이 어려운 실사저지보다는 일본 중국 EU 등 조선업 관련 국가에 대우조선매각의 부당함을 알리고 도움을 기대하겠다는 입장이다.
조형록 기자 기사 더보기

whwndrud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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