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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표 의원, “저도 개방 대통령 별장 포함돼야”
조선업 경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제에 군기지 이전비 요구는 있을 수 없어
작성 : 2019년 05월 02일(목) 10:16 가+가-

저도

김한표 국회의원(자유한국당 / 경남 거제)은 1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으로부터 저도 임시개방 관련 보고를 받았다.

거제시와 국방부의 저도 소유권 이전 논의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양측은 올해 안에 저도를 임시개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하지만 임시개방안에 대통령 별장은 제외되어 있어 반쪽짜리 개방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한표 의원은“대통령 별장 개방 없이는 의미 없는 개방이 될 것이다”고 지적하며, “청와대와 적극적으로 협의하여 ‘청해대’(靑海臺) 도 개방 영역에 포함시킬 것”을 주문했다.

바다 위에 청와대라고 불리는 ‘청해대’에는 대통령 별장 및 경호원 숙소 등이 있는데 이번 임시개방에는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김의원은“저도는 일제강점기인 1920년대 일본이 섬 주민들을 강제로 몰아내고 통신소와 탄약고 등을 설치해 군사기지로 이용했다. 해방 뒤 국방부가 인수해 해군기지로 쓰고 있는 것으로 거제시 소유의 섬이다”며, 대통령 공약사항임에도 지지부진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국방부에게 소유권 이전에 대한 전향적인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서진일 기자 기사 더보기

newsmorni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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