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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경찰, 아파트 흉기 살해범 옥상서 밤샘 대처
작성 : 2019년 07월 09일(화) 03:47 가+가-

경찰이 A씨를 밤샘 설득하고 있다.

경남 거제에서 이혼한 전처의 직장상사를 찾아가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옥상으로 도주한 40대 남성이 자살 소동을 벌이고 있다.

지속적으로 전 처와 대화를 요구하며 하루가 지나도록 20층 높이 옥상에서 경찰과 대치 중이다.

A(45, 거제시 진목로)씨와 전 처 B(45, 여)씨는 지난해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설득이 쉽지 않자 8일 오후 5시께 경남지방경찰청 프로파일러와 협상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기협상팀이 설득에 나섰다.

위기협상팀은 A씨가 정서적으로 불안하다고 판단해 9시간 넘게 A씨를 안심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 처와의 통화와 현장을 찾아온 A씨 누나 와의 만남도 심경에 극단적인 변화를 블러 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A씨는 경찰이 전달한 물과 라면으로 허기를 달래고, 협상단에 커피와 점퍼, 담배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씨가 또다시 전 부인과 전화통화를 요구하면서 설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A씨는 범행 전 두 시간 가량 사건현장 주변에서 배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형록 기자 기사 더보기

newsmorni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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