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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대통령의 섬 저도, “너무 좋아요”
작성 : 2019년 09월 18일(수) 12:15 가+가-
이곳은 대통령의 휴양지로 유명한 섬 저도입니다.

오늘은 저도가 47년만에 일반인들에게 공개됐습니다.

거제시 장목면 궁농항에서 뱃길로 10여 분 남짓 떨어진 저도는 아름드리 해송과 동백나무 사이로 섬을 돌아보는 2km 탐방로가 마련돼 있습니다.

거가대교가 관통하고 있는 43만여 제곱미터의 이 작은섬은 모양이 돼지를 닮아 저도라고 불립니다.

일제강점기때는 군사 요충지, 해방 후에는 역대 대통령들의 휴양지로서 널리 알려지다가 1972년 박정희 대통령 시절 대통령 별장으로 지정되면서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돼 왔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저도의 추억'이라는 사진으로 다시 관심을 받게된 저도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실천으로 일반인에게 부분 공개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해군기지 이전 문제가 해결되면 저도를 완전개방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대통령 별장인 청해대와 군사 시설은 개방 대상에서 빠졌지만, 시민들은 크게 환영합니다.

시민 인터뷰/

하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저도의 추억'으로 유명한 모래 해변과 산책로, 전망대, 골프장 등 대통령 휴양지로서 볼거리가 충분합니다.

궁농항에서 저도까지 일주일에 닷새 동안 하루 두 차례씩 유람선이 오가고, 하루 관람 인원은 6백 명으로 제한됩니다.

저도를 관람하기 위해서는 최소 3일 전 입도허가를 받아야 하며 왕복 유람선이용료는 인터넷 예매 기준 성인 1명당 18,000원, 거제시민은 3,000원이 할인된 15,000원입니다.

거제시는 저도를 새로운 관광 중심지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변광용 거제시장 /

행안부 등은 내년 9월까지 저도 시범 개방 기간이 끝나면 운영 성과 등을 분석해 전면 개방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저도 유람선 선착장에서 조형록입니다.
조형록 기자 기사 더보기

newsmorni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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