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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활 10대품 중 해외직구 짝퉁 피해 1위는 ‘의류’
서일준 “3년간 7600억 규모 짝퉁 피해, 관세청 단속 강화 시급”
작성 : 2020년 10월 14일(수) 11:17 가+가-

서일준 의원.

해외직구와 오픈마켓 등을 통해 구입한 외국상품들이 가짜인 것으로 확인되는 피해가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3년간 의류와 가방, 신발 등 ‘국민생활 10대 품목들’의 가짜 외국 상품으로 인한 피해가 1305건, 7640억원 규모인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 규모는 ‘의류’가 206건으로 1위였고, 피해액을 기준으로 ‘가방’이 2768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신발은 173건 449억원 규모, 시계도 57건 317억원으로 피해 규모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인 반입 차단 사례를 보면, 금년 7월 저가의 중국산 수입마스크를 국산으로 둔갑시켜 원산지 표시없이 국내 오픈마켓 등에서 총 26만여점, 시가 1천만원 상당을 판매한 업체가 검거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작년 4월 랄프로렌, 라코스테 등 해외 유명 의류의 짝퉁 원부자재를 국내 제조책에 제공해 정품과 똑같이 만들고 짝퉁 의심을 피하기 위해 수입신고필증을 위조해 국내에 오픈마켓에서 총 9만여점, 시가 110억원 상당을 판매한 조직이 검거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일준 국회의원은 “2년 반 사이 피해규모가 7650억에 달하는 만큼 많은 국민들의 입고 계신 피해에 대해 대책이 시급하다”며 “세관 사이버조사과의 기능을 활용해 해외직구나 오픈마켓에 전담 기구를 만드는 등 관세청과 관계기관들의 협업과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오정미 기자 기사 더보기

newsmorni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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