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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통영‧고성 단체장 “가덕신공항까지 광역교통망 연결” 촉구
변광용‧강석주‧백두현 3개 시장‧군수 공동 건의문 발표
작성 : 2021년 04월 29일(목) 15:13 가+가-
거제‧통영‧고성 3개 시군이 가덕신공항까지 공항철도와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을 국가 철도·도로 종합계획에 반영하여 줄 것을 29일 경남도와 국토교통부에 촉구했다.

변광용 거제시장과 강석주 통영시장, 백두현 고성군수는 이 날 오전 거제시청 블루시티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제에서 가덕신공항까지 공항철도를 잇고, 통영에서 끊기는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를 가덕신공항에서 경부선까지 연결시키는 것이 전라‧경상권 광역 교통망의 완성판”이라며 이같이 건의했다.

이들은 “가덕신공항 건설은 지난 2월 26일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가시화됐고, 가덕도신공항의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필수조건이 바로 광역교통망 인프라 구축”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정부는 지난 22일 개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공청회에서 발표한 내용 중 하나로 비수도권 광역철도 확대를 내세웠지만 비수도권 광역철도 중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거제~가덕도신공항 연결노선은 이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무엇보다 가덕 신공항 건설에 따른 물류‧교통 집중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교통량 분산과 접근시간 단축 등 남해안, 서부경남, 호남권까지 연계할 수 있는 체계적인 광역교통망이 구축될 필요가 있지만 이런 부분도 빠져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3개 시군은 남해안권 및 서부경남의 단절된 고속도로와 철도, 그리고 항공을 하나로 연결하는 순환방사형 교통망 구축만이 동부권 편중 현상과 교통·물류집중, 국가균형발전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서부 경남의 조선‧항노화‧바이오‧항공우주‧해양플랜트 산업, 호남권의 석유‧화학‧철강 산업 등 국가 기반 산업단지와 주요 거점도시의 연계는 통합 경제권 형성과 동남권 재도약의 핵심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광역교통망 연결의 효과는 서부권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공항과 철도, 도로가 만나는 가덕도가 동북아시아를 잇는 글로벌 물류와 관광의 중심이 돼 경남과 동남권, 나아가 대한민국의 균형발전과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거제‧통영‧고성 단체장과 45만 시‧군민들은 조선과 관광, 항공 등 지역기반산업의 미래와 지속성장의 큰 토대가 될 광역 교통망 확충을 간절히 염원하고 있다”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거제에서 가덕도신공항까지 공항철도 건설 사업을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최우선 정책과제로 반영하여 주길 바란다”고 거듭 촉구했다.

3개 시‧군은 이 날 발표한 공동 건의문을 경남도와 국토교통부에 공식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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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morni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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