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해양자원 리사이클링시설 설치사업에 적용할 해양자원을 이용한 고온 열분해유(백등유) 정제시설 현장검증 운영 보고회를 지난 12일에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통영시 해양자원 리사이클링시설 설치사업은 시의 해양환경분야 핵심 사업으로 2022년까지 150억원(국비 50%, 도비 15%, 시비 35%)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해양자원을 순환경제와 접목해 고온 열분해유 생산과 해양자원 리사이클링 시설의 운영을 통한 수익창출로 세외수입 증대와 코로나 시대에 많이 발생되고 있는 미선별 폐플라스틱 등을 이용한 고온 열분해유로 보고회를 선보였다.

또한 고온 열분해유 시설을 이용하여 2025년까지 추진되는 친환경부표 교체사업 2,991,500개의 적정처리가 가능한 대비책을 마련하기 위한 보고회 자리였다.

특히 이번 고온 열분해유 시설의 특징은 24시간 355일 연속 운전이 가능하고, 고주파 열유도 방식과 마이크로웨이브를 이용한 다양한 온도변화를 주는 시스템이며, 질소투입과 산소 배제설비와 열순환 시스템을 적용하여 운영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시설로, 최고의 기술인 용융점이 낮은 폐스티로폼이나 비닐종류의 유화시설의 절대온도 실증값을 찾는데 주력했다.

통영시 관계자는“해양자원에서 다양한 분야를 적용하여 통영의 관광자원인 섬 해양생태계 보전과 함께 청정해역 유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