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18일 시청 강당에서 강석주 시장과 시의회 손쾌환 의장을 비롯한 통영시의원, 관계부서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영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용역사인 ㈜정도UIT와 경성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스마트도시의 개념과 계획수립의 목적을 설명해 스마트도시계획의 이해를 도왔으며, 도시문제 및 시민의견을 파악한 여건분석 결과, 통영시 스마트도시의 미래상, 실행전략과 향후계획 등을 보고하였다.

스마트도시란 정보통신기술(ICT) 등 신기술을 도시에 접목하고 분석하여 스마트서비스를 제공하므로써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도시경쟁력을 향상시켜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도시 모델을 말하며,

'도시와 섬이 함께 행복한, 바다 위 스마트도시 통영'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스마트 사회적약자 지원 ▲스마트 관광 ▲스마트 주차 ▲스마트 대중교통 ▲스마트 어업 지원 ▲스마트 쓰레기 관리 등 50여개의 스마트도시서비스를 제안했다.

통영시는 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통영시 스마트도시계획에 반영하고 분야별 세부전략 및 중점과제를 구체화하여 나갈 계획이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스마트도시 통영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으며, 시민이 직접 참여하여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도시 서비스로 통영시민의 삶의 질을 혁신적으로 바꾸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