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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 뱃길 끊긴 섬마을 응급환자 긴급 이송
작성 : 2022년 06월 24일(금) 19:32 가+가-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동수)는 24일 기상악화로 뱃길이 끊긴 도서지역에서 잇따른 응급환자 발생으로 환자 이송에 구슬땀을 흘렸다.

통영시 욕지도 주민 A씨(63)는 23일 밤부터 말이 어눌해지며 신체 오른쪽 마비증상을 보이다 증상이 심해졌다. 욕지 공중보건의 진단결과 뇌졸중이 의심되자 통영해경에 신고했다.

거제시 내도에서는 여행객 B씨(24)가 밤새 심한 복통과 설사증세를 보이다 상태가 악화되자 일행이 통영해경에 신고했다.

해상은 풍랑주의보로 인한 강한 바람과 너울성파도로 뱃길이 끊긴 상태였다.

통영해경은 연안구조정과 경비함정을 급파해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항포구에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하여 병원으로 이송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관할 지역 내 섬 지역은 기상악화로 인해 뱃길이 끊기면 응급환자가 생겨도 병원으로 갈 수 있는 이동수단이 없다”며 “해양경찰은 도서지역에 거주하는 국민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비상대응태세를 항시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반지연 기자 기사 더보기

newsmorni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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