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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중 거제소방서 소방관 여객기 내 응급환자 구조
작성 : 2023년 10월 05일(목) 11:18 가+가-

방성관 소방장

지난 9월 11일 김해공항에서 태국 방콕으로 향하던 여객기 안에서 한 소방관의 신속한 응급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거제소방서 남부119안전센터 소속 방성관(45) 소방장은 13년 경력의 구급대원으로 가족과 함께 여행에 나선 길이었다.

환자는 태국 국적의 50대 남성으로 복통 및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의식이 저하된 상태였다.

방 소방장은 기내에 비치된 응급처치 장비를 활용해 약 3시간여 비행 동안 환자에게 산소를 투여하며 활력 징후를 지속적으로 파악했다.

의식을 잃어가고 있던 환자는 방 소방장의 침착한 대처로 도착지인 태국 수완나품 국제공항에 무사히 착륙할 수 있었다.

이후 방 소방장은 공항에서 대기하고 있던 현지 의료진에게 환자를 안전하게 인계하고 호흡과 의식 등을 확인한 뒤 공항을 떠났다.

자칫 목숨을 앗아갈 수도 있었던 위태로운 상황 속 소방공무원의 신속한 처치와 침착한 대처로 위급상황을 무사히 넘길 수 있었다.

방성관 소방장은 “위급상황이 발생한 항공기 안에서 승무원이 도움을 요청했을 때 빨리 환자를 살려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며”며 “의사소통도 안되고 처치장비도 부족한 상황에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환자를 무사히 의료진에게 인계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고 전했다.

오정미 기자 기사 더보기

newsmorni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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