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아빠는 배구 70연승, 딸은 농구 올스타
신감독 집안 “경사났네”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신세계 ‘얼짱’ 신혜인
작성 : 2004년 03월 09일(화) 00:00 가+가-

신혜인 선수

신치용(申治容.50.장승포출신)남자배구 삼성화재 감독이 ‘70연승’ 대기록 달성 다음날인 지난 1일 신세계의 신혜인(19)이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출전선수로 뽑혀 경사를 보탰다.
신혜인이 지난 1월말 프로농구에 대뷔하면서 ‘얼짱’으로 뜬 지 한달여 만이다.
‘배구황제’와 ‘농구공주’. 거기에 신혜인의 어머니 전미애(45)씨까지 합치면 스타 운동선수 집안이다.
어머니 전씨는 1979년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 준우승의 주역인 국가대표 포워드 출신이다. 아버지 신감독이 국가대표 배구선수 시절인 80년 태릉선수촌에서 만나 결혼했다. 신혜인의 언니(혜림.21)만이 평범한 대학생이다.
키로 따지면 신감독이 185㎝, 혜인이 183㎝, 어머니 전씨가 177㎝, 언니 혜림씨 170㎝ 순. “서두르지 말고 덤덤하게 성실히 노력하라고 딸에게 얘기해줬어요” 신치용.전미애 부부는 겹경사의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언니 혜림씨는 “혜인이가 근성도 있고 성실해 지금보다 훨씬 더 발전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신혜인이 올스타 멤버에 뽑힌 소식에 신치용-전미애 부부는 딸 혜인과 전화를 주고 받으며 격려했다.

특히 어머니 전씨의 요즘 하루는 얼짱 엄마와 감독 아내의 역할로 전성기때 못지않게 바쁘다. 남편 신감독을 위해서는 고등어와 조기 등 좋아하는 반찬을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딸의 뒷바라지는 만만찮다. 모든 경기 때마다 농구장을 쫒아다니고, 녹화방송 시청도 놓치지 않는다.
연초부터 쏟아지는 딸의 신문기사 스크렙도 빠지지 않는 일과다. 전씨는 딸이 얼굴만 예쁜 운동선수로 비춰지는 건 싫다고 했다.
“태극 마크를 달고 엄마 세대를 능가하는 활약을 하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어요”
배구와 농구시즌이 모두 끝나는 오는 5월 이들은 오랜만의 가족나들이를 계획중이다. 각자 운동으로 바쁘다보니 지난 10여년간 가족여행을 해 본 적이 없단다. 동해안을 따라 신감독의 고향 거제도까지 내려가는 여행 계획을 짜고 있다.
새거제신문 3월6일자 11면 기사 전재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정치의회

자치행정

조선경제

문화예술

이슈/기획

우리동네

길따라칠백리

“웨딩의 꿈, 거제 지심도에서 이루세요”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자연과 함께하는 웨딩·휴양섬’ 거제 지심도에서 리마인드 결혼식을 올리며 특별한 순…

  1. [구성옥의 산행일기] 느재고개
  2. 눈호강 입호강, 상춘객 사로잡을 거제 봄꽃 나들…
  3. [구성옥의 산행일기] 장기 바위

일상에서

[윤석봉 코너] “내 마음에 내가 속지 않는 것…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풍요로운 가을 문턱에 접어든 요즈음, 대한불교천태종 장흥사(주지 세운 스님)에서는 한 …

  1. [구성옥의 산행일기] 동틀 무렵
  2. [봄이 오는 길목] 까치집
  3. [산행일기] 숲 속의 벤치

기사 목록

모닝뉴스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