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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서 프랑스 바로크 앙상블 첫 내한 공연
11월 24일 거제문화예술회관…‘르 포엠 아르모니크’ ‘태양왕의 음악’ 연주
작성 : 2026년 09월 28일(월) 11:35 가+가-
프랑스 바로크 앙상블 ‘르 포엠 아르모니크’의 첫 내한 공연이 거제에서 열린다.

‘한화클래식 2026’ 거제 공연은 오는 11월 24일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며, 17세기 프랑스 궁정음악을 담은 ‘태양왕의 음악’을 선보인다. 티켓은 전석 5만 원이며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놀티켓에서 할 수 있다.

‘르 포엠 아르모니크’는 1998년 창단한 프랑스 고음악 앙상블로, 지휘자 뱅상 뒤메스트르가 이끌고 있다. 테오르보와 리로네 등 당시 사용된 고악기를 활용해 프랑스 바로크 음악을 연주해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루이 14세 시대 프랑스 궁정에서 연주됐던 음악을 중심으로 당시 유럽과 여러 지역의 문화가 프랑스 궁정예술에 미친 영향을 음악으로 보여준다.

‘한화클래식 2026’은 거제 공연에 앞서 11월 22일 창원 3·15아트홀에서 열리며, 26일에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한다. 한화클래식이 경남에서 공연을 여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올해 공연은 주한 프랑스대사관의 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한화클래식은 2013년 헬무트 릴링의 내한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14년째 이어지고 있다. 윌리엄 크리스티, 마크 민코프스키, 조르디 사발 등 고음악 연주자와 단체를 초청해 국내에 바로크 음악을 소개해왔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14년간 이어온 한화클래식을 통해 경남 지역 관객에게도 세계적 수준의 바로크 음악을 선보이게 됐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예술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정미 기자 기사 더보기

newsmorni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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