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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빅(big) 브라더스
작성 : 2004년 03월 25일(목) 00:00 가+가-
"우리는 빅(Big) 브라더스"
한기업 내에서 280명에 달하는 직원들이 의형제를 맺고 업무내·외적으로 훈훈한 정을 나누며 '신바람 나는 일터'를 만들고 있어 화제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품질보증팀 사원들이 그 주인공. 이 회사 품질보증팀 280여명은 최근 의형제를 맺었다. 다른 부서나 타기업에서 일명 '멘토링 제도'라 불리는 의형제 맺기 활동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웬만한 중소기업 직원수보다 많은 280여명 팀원 전원이 의형제를 맺기는 이팀이 국내 최초다.
의형제 맺기는 가족같은 분위기 조성과 업무 능력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의형제를 통해 맺어진 형님들은 '자기 동생 상품가치 높이기'라는 지상과제를 부여받게 된다. 이는 동생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교육을 통해 동생이 우수한 능력을 가진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
또 업무외적으로는 생일이나 발렌타인데이 등 각종 기념일에 의형제를 맺은 간부와 사원은 자신의 가족과 함께 만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제도가 일회성 행사로 끝나는 것을 막기 위해,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을 '가정의 날'과 '브라더스 데이'로 정하고 형님과 동생이 함께 차를 마시거나 취미활동을 하면서 우애를 다지도록 하고 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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