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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건조 인도
현존 최대, 컨테이너선 시장 새 지평 열어
작성 : 2004년 07월 07일(수) 13:52 가+가-
삼성중공업(사장 김징완, www.shi.samsung.co.kr)은 7일 거제조선소에서 세계 최대규모인 8천500TEU급 컨테이너선 명명식을 갖고 선주측에 성공적으로 인도 ‘초대형 컨테이너선’ 분야에서의 앞선 기술력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캐나다 시스판사로 부터 지난 2002년 수주한 이 선박은 이후 총16개월간의 건조기간을 거쳐 완성됐다.
주요제원은 길이 334m, 폭 42.8m로 20피트짜리 컨테이너 8천500개를 적재한 후 평균시속 25.2노트로 운항이 가능한 초대형 선박으로서 오는 9일부터 극동과 미주 항로에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삼성중공업은 이 선박 건조시 프로펠러의 끝부분 각도를 조절 운항시 선체에 전달되는 압력이 20%이상 감소될 수 있도록 ‘진동최소화공법’ 을 적용했고 15미터 높이의 파도에서도 선박이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도록 선수와 선미부분의 구조안정성이 보강됐다.
또한7천400TEU급 컨테이너선보다 컨테이너를 1천100개정도 더 싣고도 동일한 속력으로 운항할 수 있도록 안정성과 경제성을 우선적으로 보강하였는데 중점을 두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001년 당시 세계최대 크기인 7천400TEU급 컨테이너선을 자체개발 수주한 이래 '02년과 '03년에도 연이어 세계최초로 개발한 8천100TEU급과 9천600TEU급 컨테이너선을 대량으로 수주하는 개가를 올렸으며, 지난해에는 8천100TEU급 이상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전세계 발주물량 82척중 25척을 수주, 30%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삼성중공업이 이처럼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강자로 부상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96년에 완공한 선박연구센타내에 보유하고 있는 첨단 연구시설과 선형설계, 프로펠러, 유체해석, 소음진동 등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전문인력 등 앞서 나가는 연구 인프라 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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