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문제 아니면 나 ‘골든벨’ 을 울려라
삼성重 직업기술생들, 골든벨 향한 50문제에 도전
교육과 흥미 융합한 퀴즈쇼에 참가자들 반응 폭발적
작성 : 2004년 08월 12일(목) 13:20 가+가-
"5초의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자, 정답을 들어주세요"
까다로운 문제에 연신 고개를 갸웃거리며 고민하는 이들 그리고 정답이 발표되자 폭소와 당혹이 어우러진 가운데 아쉬운 마음으로 패자부활전을 기다리는 이들.
이렇게 각 문제마다 명암이 엇갈리는 가운데 진행된 퀴즈 이벤트가 지난 11일, 삼성중공업(사장 김징완, www.shi.samsung.co.kr) 거제조선소 기술연수원에서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제7차 전기양성교육과정 수료를 앞둔 22명의 직업기술생들로 이들은 진행자가 출제하는 문제를 한 문제씩 풀어 나갔다.
총 50문항을 다룬 본 행사의 문제출제는 현업에서 업무수행에 필요한 필수적인 사항을 전해 받아 사내 기술연수원에서 엄선한 것으로선박 일반상식과 전장도면, 케이블 그리고 육상 및 선박전기에 관련된 문제 등 전기양성과정에 맞게 다양한 문제들이 출제됐다. 특히 참가자들을 독려하기 위해 참석했던 몇몇 선배 사우들은 고난위도의 문제 수준에 놀라움을 표시하며, 교육생들의 높은 교육수준과 학구열에 큰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이날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벤트 중, 문제를 틀린 탈락자들은 케이블 밴딩 실습을 통한 패자부활전으로 회생의 기회를 얻기도 했다. 한편 이날 골든벨의 주인공은 마지막 문제까지 다른 한 명과 숨막히는 접전을 벌였던 조경욱 교육생으로 함께했던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조경욱(29) 교육생은 "이벤트도 흥미롭고 더불어 조선업 전반에 걸친 지식들을 알 수 있어 무척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이 소식을 식구들에게 전해 기쁨을 함께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번으로 두 번째를 맞이한 '골든벨' 이벤트는 삼성重 기술연수원이 내실있는 실무교육의 현장을 많은 이들에게 선보이고, 또한 이를 통해 교육생들에게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학습에 대한 동기유발 및 흥미를 주기위해 마련됐다.
주관부서인 삼성重 기술연수원 김병영 원장은 "톡톡 튀는 신세대들을 위해 아이디어를 냈는데, 참가자들의 반응이 뜨거워 이번에 더욱 확대 개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계속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많은 인재들을 육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사내 기술연수원에 입과해 조선전반에 걸친 이론교육과 실습 등 약 2개월에 걸친 교육과정을 수료한 직업기술생들은 8월말 이내 곧 현업에 배치될 예정이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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