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3인의 헌혈광"
헌혈제한 최고연령까지 200회 헌혈에 도전하겠다!
헌혈 통해 남도 돕고, 건강체크도 할 수 있어 일석이조
헌혈 통해 남도 돕고, 건강체크도 할 수 있어 일석이조
작성 : 2004년 08월 31일(화) 10:22 가+가-

왼쪽부터 정민규, 서정훈, 황의석 사원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는 지난 95년부터 일년에 3차례씩 10년간 꾸준히 헌혈, 매년 48만cc의 혈액을 제공하는 등 경상남도에 위치한 사업장 중 가장 높은 헌혈기여도를 자랑한다.
그동안 헌혈을 한 많은 이들 중 특히 현장에서 용접과 배관기술자로 일하는 정민규(26세), 서정훈(29세), 황의석(27세)씨가 헌혈운동 선봉에 힘쓴 헌혈광으로 단연 돋보인다.
이들이 헌혈한 횟수를 모두 합치면 174회로 각자 50회가 넘는 헌혈기록을 갖고 있으며, 세 명 모두 고등학교 때부터 헌혈을 시작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정민규 사원(해/의장지원과)은 고등학교 1학년 때 여의도 성모병원 근처에서 "아이가 백혈병인데 피가 필요하다"며 울부짖으며 지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호소하던 아주머니를 보고 헌혈을 하고자 했으나 헌혈가능 최소연령인 만 16세에 걸려 도와줄 수 없었다고 한다. 이듬해가 되자마자 정씨는 헌혈을 시작했고, 지금까지도 그 아주머니가 생각날 때마다 헌혈을 해 이미 50번을 하게된 것이다.
한편 서정훈 사원(건조1부 건조1과)은 "헌혈은 무료로 건강체크도 할 수 있어 남도 돕고 내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가장 확실한 건강관리 비법"이라며 현재까지 56번 헌혈하는 동안 피검사에서 불합격 받은 적이 없는 건장한 대한의 남아임을 자랑한다. 서씨는 회사에서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헌혈봉사 기간이 되면 헌혈을 안 해 본 동료들에게 "건강검진을 해주겠다"며 꾀어(?) 헌혈운동을 전파하는 극성적인 헌혈예찬론자이기도 하다.
총 68회 헌혈로 삼성중공업 최대헌혈자인 황의석(의장2부 선장2과) 사원은 "요즘 혈액유통 파장 등으로 헌혈자가 많이 줄어들어 피가 모자란다는 소식을 자주 접하는데, 자신이 헌혈한 피가 어디선가 귀중한 생명을 살리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면 헌혈이야말로 가장 값지고도 의미있는 봉사활동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들은 헌혈을 하고 받은 헌혈증서를 주위에 수혈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나누어 줄 때가 가장 큰 기쁨이라며, 그동안 헌혈증서를 한장도 남겨놓지 않고 모두 기부했다고 한다.
봉사활동을 하는 사람은 많지만 한가지를 꾸준히 10년 이상 지속하기는 힘든 일인데, 삼성중공업 3인의 헌혈광은 "앞으로 헌혈을 할 수 있는 최고 제한연령까지 200회 이상의 헌혈을 해서 자신들의 몸무게에 해당하는 만큼의 피를 사회에 기부하겠다"는 소박한 꿈을 밝혔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그동안 헌혈을 한 많은 이들 중 특히 현장에서 용접과 배관기술자로 일하는 정민규(26세), 서정훈(29세), 황의석(27세)씨가 헌혈운동 선봉에 힘쓴 헌혈광으로 단연 돋보인다.
이들이 헌혈한 횟수를 모두 합치면 174회로 각자 50회가 넘는 헌혈기록을 갖고 있으며, 세 명 모두 고등학교 때부터 헌혈을 시작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정민규 사원(해/의장지원과)은 고등학교 1학년 때 여의도 성모병원 근처에서 "아이가 백혈병인데 피가 필요하다"며 울부짖으며 지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호소하던 아주머니를 보고 헌혈을 하고자 했으나 헌혈가능 최소연령인 만 16세에 걸려 도와줄 수 없었다고 한다. 이듬해가 되자마자 정씨는 헌혈을 시작했고, 지금까지도 그 아주머니가 생각날 때마다 헌혈을 해 이미 50번을 하게된 것이다.
한편 서정훈 사원(건조1부 건조1과)은 "헌혈은 무료로 건강체크도 할 수 있어 남도 돕고 내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가장 확실한 건강관리 비법"이라며 현재까지 56번 헌혈하는 동안 피검사에서 불합격 받은 적이 없는 건장한 대한의 남아임을 자랑한다. 서씨는 회사에서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헌혈봉사 기간이 되면 헌혈을 안 해 본 동료들에게 "건강검진을 해주겠다"며 꾀어(?) 헌혈운동을 전파하는 극성적인 헌혈예찬론자이기도 하다.
총 68회 헌혈로 삼성중공업 최대헌혈자인 황의석(의장2부 선장2과) 사원은 "요즘 혈액유통 파장 등으로 헌혈자가 많이 줄어들어 피가 모자란다는 소식을 자주 접하는데, 자신이 헌혈한 피가 어디선가 귀중한 생명을 살리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면 헌혈이야말로 가장 값지고도 의미있는 봉사활동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들은 헌혈을 하고 받은 헌혈증서를 주위에 수혈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나누어 줄 때가 가장 큰 기쁨이라며, 그동안 헌혈증서를 한장도 남겨놓지 않고 모두 기부했다고 한다.
봉사활동을 하는 사람은 많지만 한가지를 꾸준히 10년 이상 지속하기는 힘든 일인데, 삼성중공업 3인의 헌혈광은 "앞으로 헌혈을 할 수 있는 최고 제한연령까지 200회 이상의 헌혈을 해서 자신들의 몸무게에 해당하는 만큼의 피를 사회에 기부하겠다"는 소박한 꿈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