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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부총리 대우조선해양 방문
LNG선 44척 대규모 국내 발주계약 장본인
작성 : 2005년 03월 29일(화) 16:47 가+가-

사진 : 알 아티야 카타르 부총리겸 에너지 산업성 장관이 29일 오전 대우조선해양을 찾아 이 회사 정성립 사장과 함께 LNG선 건조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3월 국내 조선업체에 ‘카타르가스 II’프로젝트에 필요한 44척의 초대형 LNG건조 프로젝트를 전량 장기 공급키로 계약을 맺은 카타르의 알 아티야 부총리 겸 에너지 산업성 장관이 29일 이 중 가장 많은 LNG선을 건조하게 될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를 방문했다.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의 방문 제안으로 이뤄진 알 아티야 장관의 이번 방한은 최근 ‘카타르가스 II' 프로젝트의 대규모 발주와 관련, 국내 조선소의 LNG선 건조 기술과 생산시설을 직접 둘러보기 위한 것이며, 건조에 참여하는 국내 빅3 조선업체 중 절반 이상을 건조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우조선해양을 가장 먼저 방문한 것.
주한 카타르 대사와 실 발주사인 카타르 가스사 알 수와이디 부회장 등 일행 14명과 함께 방문한 알 아티야 장관은 대우조선해양의 카타르가스 II 프로젝트의 건조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생산시설을 둘러 보았으며, 조선소 현지에 설치된 카타르 가스 현지 사무실을 들러 파견된 선주 검사관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 등 임원진들과 함께 생산시설을 둘러본 알 아티야 장관은 “카타르가 추진중인 대형 LNGC 프로젝트에서 세계 최대의 건조능력을 갖추고 적기 공급이 가능한 대우조선해양을 포함한 한국 조선소들을 선정하게 됐다”면서 “이번에 직접 둘러보니 대우조선해양의 건조능력을 확신하게 됐으며, 우리의 판단이 옳았다는 것을 알게됐다”고 말했다. 또 “향후 카타르가 추진중인 대형 LNGC 프로젝트에서도 대우조선해양과 함께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002년 상반기 카타르가 발주한 15만㎥급 LNG선 8척 중 7척을 수주한 데 이어 차세대 LNG선으로 세계의 관심을 끈 8척의 21만㎥급 초대형 LNG선 8척 중 4척을 2004년 11월 수주하는 등 세계 최대의 카타르 LNG선 시장을 석권해 왔다.
알 아티야 장관은 대우조선해양을 방문한 뒤 오후 삼성중공업과 KOGAS(한국가스공사)를 거쳐, 30일에는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과도 환담을 가질 예정이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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