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RV 첫 상업운전 완벽 수행
세계 최초 해양 LNG 터미널에서 육상공급 시작
대우조선해양 세계 해운, 에너지 업계 주목
대우조선해양 세계 해운, 에너지 업계 주목
작성 : 2005년 04월 21일(목) 17:26 가+가-

미국 남부 루이지아나 주 116마일 해상에 설치된 해양 LNG터미널에서 대우조선해양이 세계 최초로 건조한 LNG-RV ‘익셀시어’호가 적재한 LNG를 선상에서 가스상태로 바꿔 육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세계 조선업계 최초로 대우조선해양에서 만들어진 LNG-RV가 미국에서 첫 상업 운행을 완벽히 수행, 세계 에너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올 1월 중순 선주에게 인도된 ‘익셀시어(Excelsior)’호는 최근 미국 루이지아나주 해상 116마일 지점에 세계 최초로 설치된 해양 LNG터미널인 ‘Gulf Gateway Energy Bridge Terminal'에서 첫 번째로 선상에서 자체 기화한 천연가스 공급을 시작했다.
선박 운영사인 미국 익셀러레이트 에너지사는 인도 직후 말레이시아에서 13만8천㎥의 액화천연가스(LNG)를 운송해 왔으며, 미국연안경비대의 엄격한 안전검사를 거쳐 해양 LNG터미널에 정박, 선상에서 재기화된 기화 LNG를 1주일여만에 소비지역인 루이지아나주 남부지역으로 공급했다.
익셀러레이트사 캐서린 아이즈브레너 회장은 “새롭게 창조한 차세대 LNG 기술인 이 시스템을 통해 가장 경제적이면서도 미국 내 LNG 부족 현상을 한번에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세계 굴지의 해운선사인 미국 APL사 칼 아넷 사장도 “향후 미국 내에서의 LNG 소비량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미국 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 이같은 방식의 가스 운송 시스템이 적용 가능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세계 최초로 LNG-RV 개념을 선박으로 건조해낸 대우조선해양은 오는 4월말 두 번째 LNG-RV를 선주 측에 인도할 예정이다.
LNG-RV의 최초 가동은 미국의 통신사인 뉴스와이어와 세계적인 조선해운 전문 잡지인 로이드리스트, 트레이드 윈즈, LNG 분야 전문지인 LNG저널 등에 대대적으로 보도됐다.
LNG-RV 성공 건조 고맙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이 LNG-RV 시운전 과정에서 민속놀이인 윷놀이 등 외국인 선주들과의 적극적인 친분쌓기가 LNG-RV의 성공적인 건조에 큰 보탬이 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지난 14일 키가 훤칠한 외국인들이 대우조선해양 시운전팀 사무실을 찾았다. 그의 손에는 2218호 가스 시운전을 훌륭히 끝내준 대우조선해양 직원들에 대한 고마움이 담긴 감사패가 들려 있었다.
선상에 재기화 설비를 탑재해 해상에서 기화한 천연가스를 육상으로 공급하는 LNG- RV는 특별한 배인만큼 20여일이 넘는 긴 시운전 기간과 안전에 대한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가스를 기화하고 옮기는 등의 과정은 꽉 짜여진 긴장의 연속. 이같은 어려움을 풀고 즐겁고, 성공적으로 끝내게 해 준데는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인 윷놀이와 탁구 등을 매개로 한 이 회사 직원들과 외국인 선주선급들 간의 돈독한 우정이 있었다.
감사패를 전달한 이 배의 선주 검사관인 한스 피터 헤클러(엑스마사 사이트 매니저) 씨는 “폭발 가능성이 있는 가스로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항상 신경을 곤두세워야 한다.” 면서 “시운전 과정에서 분명히 짜증나고 화나는 경우가 많았을텐데 그때마다 침착하고 조용하게 대응하는 모습에 믿음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또 “배 위에서 한 윷놀이는 규칙이 헷갈리지만 매우 즐거운 놀이였다”면서 “윷놀이 전문가들과 게임을 하니까 이기기가 너무 힘들다”며 환하게 웃었다.
함께 시운전에 승선했던 영국 선급회사 사이트 매니저 장 이브 골그 씨는 “김치를 매우 좋아한다”면서 “한국 문화를 하나하나 알아가는 것이 즐겁다.”고 말한다.
프레데릭 반 뉘벨(엑스마 사 검사관)씨는 “배 위에서 발목을 삐끗했는데 시운전팀 박성택 씨가 해준 얼음찜질이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감사패를 전달받은 대우조선해양 시운전팀 정표선 씨는“세계에서 처음으로 만든 LNG-RV 시운전을 하는 과정에서 고객의 요구를 충분히 수용하면서 철저히 검사과정을 거치다 보니 고객들이 우리를 신뢰하는 것 같다”면서 “고유의 민속놀이를 통해 일하는 와중에도 즐거움을 만들어 내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고객과의 인간적 유대를 돈독히 하는 것이 어려운 시운전과정을 성공적으로 끝내는 것은 물론 회사의 이미지 높이는데도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올 1월 중순 선주에게 인도된 ‘익셀시어(Excelsior)’호는 최근 미국 루이지아나주 해상 116마일 지점에 세계 최초로 설치된 해양 LNG터미널인 ‘Gulf Gateway Energy Bridge Terminal'에서 첫 번째로 선상에서 자체 기화한 천연가스 공급을 시작했다.
선박 운영사인 미국 익셀러레이트 에너지사는 인도 직후 말레이시아에서 13만8천㎥의 액화천연가스(LNG)를 운송해 왔으며, 미국연안경비대의 엄격한 안전검사를 거쳐 해양 LNG터미널에 정박, 선상에서 재기화된 기화 LNG를 1주일여만에 소비지역인 루이지아나주 남부지역으로 공급했다.
익셀러레이트사 캐서린 아이즈브레너 회장은 “새롭게 창조한 차세대 LNG 기술인 이 시스템을 통해 가장 경제적이면서도 미국 내 LNG 부족 현상을 한번에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세계 굴지의 해운선사인 미국 APL사 칼 아넷 사장도 “향후 미국 내에서의 LNG 소비량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미국 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 이같은 방식의 가스 운송 시스템이 적용 가능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세계 최초로 LNG-RV 개념을 선박으로 건조해낸 대우조선해양은 오는 4월말 두 번째 LNG-RV를 선주 측에 인도할 예정이다.
LNG-RV의 최초 가동은 미국의 통신사인 뉴스와이어와 세계적인 조선해운 전문 잡지인 로이드리스트, 트레이드 윈즈, LNG 분야 전문지인 LNG저널 등에 대대적으로 보도됐다.
LNG-RV 성공 건조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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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키가 훤칠한 외국인들이 대우조선해양 시운전팀 사무실을 찾았다. 그의 손에는 2218호 가스 시운전을 훌륭히 끝내준 대우조선해양 직원들에 대한 고마움이 담긴 감사패가 들려 있었다.
선상에 재기화 설비를 탑재해 해상에서 기화한 천연가스를 육상으로 공급하는 LNG- RV는 특별한 배인만큼 20여일이 넘는 긴 시운전 기간과 안전에 대한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가스를 기화하고 옮기는 등의 과정은 꽉 짜여진 긴장의 연속. 이같은 어려움을 풀고 즐겁고, 성공적으로 끝내게 해 준데는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인 윷놀이와 탁구 등을 매개로 한 이 회사 직원들과 외국인 선주선급들 간의 돈독한 우정이 있었다.
감사패를 전달한 이 배의 선주 검사관인 한스 피터 헤클러(엑스마사 사이트 매니저) 씨는 “폭발 가능성이 있는 가스로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항상 신경을 곤두세워야 한다.” 면서 “시운전 과정에서 분명히 짜증나고 화나는 경우가 많았을텐데 그때마다 침착하고 조용하게 대응하는 모습에 믿음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또 “배 위에서 한 윷놀이는 규칙이 헷갈리지만 매우 즐거운 놀이였다”면서 “윷놀이 전문가들과 게임을 하니까 이기기가 너무 힘들다”며 환하게 웃었다.
함께 시운전에 승선했던 영국 선급회사 사이트 매니저 장 이브 골그 씨는 “김치를 매우 좋아한다”면서 “한국 문화를 하나하나 알아가는 것이 즐겁다.”고 말한다.
프레데릭 반 뉘벨(엑스마 사 검사관)씨는 “배 위에서 발목을 삐끗했는데 시운전팀 박성택 씨가 해준 얼음찜질이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감사패를 전달받은 대우조선해양 시운전팀 정표선 씨는“세계에서 처음으로 만든 LNG-RV 시운전을 하는 과정에서 고객의 요구를 충분히 수용하면서 철저히 검사과정을 거치다 보니 고객들이 우리를 신뢰하는 것 같다”면서 “고유의 민속놀이를 통해 일하는 와중에도 즐거움을 만들어 내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고객과의 인간적 유대를 돈독히 하는 것이 어려운 시운전과정을 성공적으로 끝내는 것은 물론 회사의 이미지 높이는데도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