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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없는 高품질 선박 건조'에 고객감동
선주사, 담당자 찾아다니며 고마움 전해
작성 : 2005년 06월 09일(목) 17:32 가+가-
삼성중공업에 셔틀탱커를 발주했던 노르웨이 선주사인 크누센(KNUTSEN)사가 얼마전 있었던 명명식에서 해당호선의 생산공정 담당자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감사의 메세지를 전한 일이 알려져 화제다.
지난 '02년 5월경 삼성중공업은 크누센사로부터 셔틀탱커 2척을 발주받았다. 약 15개월에 걸친 건조과정에서 삼성重은 생산2부문 담당 임원의 지시하에 프로젝트 매니저, 담당기사 및 품질보증 담당자 등이 매주 화요일마다 선주·선급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해 하자 발생요인을 사전에 예방하는 한편 선주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 개선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길이 278m, 폭 46m, 깊이 23.6m에 적재용량만 14만7500t의 규모를 갖춘 셔틀탱커인 해당호선은 해상원유 시추설비에서 채굴한 원유를 직접 선적해 정유플랜트까지 운반·하역하는 특수선이다. 같은 규모의 특수선을 2척이나 발주한 까닭에 크누센사는 특수선 분야에 있어 독보적인 위치를 고수하고 있는 삼성중공업의 건조 진행과정에 그동안 무척 큰 관심을 가져왔다.
선주측은 이러한 건조과정에서 보여준 삼성重의 투명한 정보공유와 함께 '무결함 고품질'을 위한 삼성인들의 장인정신에 무척 큰 감동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에 크누센사의 대표인 Mr. Trygve Seglem씨는 지난달말 개최된 명명식에서 "고객의 편에서 귀를 기울이고 끝까지 관심을 가지고 조치해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해당호선의 담당자들을 찾아다니며 직접 감사의 메세지를 전했다.
이에대해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항상 선주들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투명한 건조현황 설명을 통해 서로간 신뢰를 바탕으로 임한 것이 고객인 선주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같다"고 말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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