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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미럴호텔 제과팀장 제과기능장 합격
부산 경남지역에서는 유일하게 합격하는 영광
작성 : 2005년 07월 06일(수) 17:35 가+가-
거제시 옥포동 애드미럴 호텔의 베이커리 팀장이 최근 실시된‘제과기능장’시험에서 부산.경남지역에서는 유일하게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주인공은 (주)웰리브 (대표이사 심규상) 애드미럴 호텔 제과팀장인 류흥주씨(46 .거제시 옥포동).
91년부터 애드미럴 호텔 제과팀에서 근무해온 류흥주 씨는 4차례의 도전끝에 마침내 제과 제빵분야 기능인의 최고봉인 ‘제과기능장’에 올랐다.
제과기능장은 지난 1989년 기능장 제도가 생긴 이후 지금까지 전국에서 모두 151명(경남지역 15명)만 합격되었을 정도로 어렵고, 높은 권위를 자랑하는 자격으로 제과기능사 및 기능대학 기능장 과정 이수자가 11년 이상 경력을 쌓아야 응시자격이 주어지며, 1차 필기, 2차 주관식 필기를 거쳐 3차 실기시험까지 거쳐야 한다.
특히 8시간에 걸쳐 치러지는 실기시험은 빵, 케잌, 공예, 초컬릿, 마지편(빵으로 동물이나 과일등의 형상을 만드는 것), 설탕공예 등 제과 제빵 분야의 모든 기능을 시연해야 하므로 체력과 제과 제빵분야의 다양한 기술, 지식, 맛과 예술성까지 채점돼 합격자를 가린다.
이처럼 까다로운 탓에 현재 제과기능장은 전국에 151명, 경남지역에는 류씨를 포함 7명에 불과하며, 이들 대부분이 마산, 창원에 있는 관련 대학 교수와 대형 사업자들이다. 이번 제과기능장 시험에도 전국에서 180명(부산 경남 18명)이 응시했으나 부산 경남지역에서 유일하게 합격한 류씨를 비롯, 전국에서 23명만이 합격했다.
이번에 기능장의 영예를 안은 류흥주씨는 지난 81년 21세의 나이로 고향 광주에서 제과업계 견습생으로 이 분야에 발을 들여놓은 뒤 서울과 대전, 부산 등을 돌며 대규모 제과점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91년부터 웰리브 애드미럴 호텔의 제과분야에 몸담아 왔다. 그는 근무시간 중에도 꾸준한 학습으로 94년 제과, 제빵 기능사, 97년 양식조리사 자격증을 취득하였고, 제과업계의 세계적 흐름과 새로운 기술을 배우기 위해 수십차례 서울에서 열리는 각종 신제품 발표회와 대학을 비롯한 전문교습기관의 학습과정에 참가하는 등 끊임없는 열정을 쏟아왔다.
특히 지난 93년에는 거제시에서 실시한 모범근로자 거제시장상을 수여한바 있으며, 또한 그해 대우조선해양에서 개설한 주부교실의 전문강사로 제빵과정 강의를 통해 지역 제빵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기도 했으며, 끊임없는 신제품 개발로 애드미럴 호텔 제과점이 지역 제과 제빵문화를 선도하는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류흥주 씨는 “함께 기능장 과정을 준비한 다섯명의 단짝이 있는데 제가 마지막으로 합격을 하면서 좋은 신제품 개발, 후배양성 등을 위해 모임을 결성, 기능장 취득이 새로운 출발점이 되자는 의지를 다졌다”면서 “거제지역 유일의 기능장으로써 신제품 개발로 애드미럴 호텔의 경쟁력을 높임은 물론 거제의 제과 제빵 업계 선진화를 위해서도 역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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