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린우리당 변광룡 상무위원이 현재 화두가 되고 있는 대우조선 지분매각과 관련 특정기업에의 일괄매각을 반대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혀 주목되고 있다.
변상무위원은 지난 14일 대우조선 노동조합에 기고한 글을 통해 "대우조선 지분매각 방식은 2만여 조선 노동자의 안정된 고용과 거제 지역경제에 부작용이 가해지지 않는 방향으로 신중히 검토되고 결정돼야 한다" 며 " 경영권 인수를 전제한 특정기업에의 일괄매각을 우선 반대한다" 고 주장했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자산관리공사의 지분매각은 결국 재경부가 키를 가지고 있다. 같은 집권여당 경남도당 상무위원의 입장표명인만큼 무게가 실릴 수 있다는 해석이다.
변상무위원은 또한 "대우조선의 안정된 성장과 고용유지를 고대한다"며 " 이같은 기조가 흔들릴 수도 있는 지분 일괄매각 움직임이 있을시 도당, 중앙당 등을 통해 거제시민의 입장을 적극 대변하는 역할을 할 용의가 있다"고도 덧붙였다.
대우조선 총주식은 191,390,758주 (시가 3조7천5백13억원)다. 산업은행이 31%, 자산관리공사가 21%, 일반, 기관투자자가 11%, 외국자본이 37%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이중 자산관리공사 지분 21%를 2007년 8월까지 매각한다는 계획이 발표됨에 따라 현재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매각관련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것이다.
자산관리공사의 지분은 시가로 8,000억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고 이 지분은 상황에 따라 경영권까지 넘볼 수 있는 양이다.
따라서 이 지분이 특정 기업에 일괄 인수될 경우 이는 경영권 인수의 전단계로 당연히 여겨질 수밖에 없다. 구조조정이 뒤따르고 조선노동자의 일터가 위협받을 수 있고 지역경제가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이 초래될 수도 있다.
변위원은 " 노조등에서 우려하는 일괄매각 방식은 경영권의 인수 전단계라 할수 있고 이는 지역경제에 큰 회오리를 몰고 올수도 있다"며 "집권여당의 상무위원으로서 지역경제를 위해 할수 있는 것이 있다면 노력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다"고 말했다.
[기고문] 대우조선 지분 일괄매각은 곤란
대우조선의 지분 매각 방식은 “2만여 조선 노동자의 안정된 고용과 거제 지역경제에 부작용이 가해지지 않는 방향으로 신중히 검토되고 결정돼야 한다” 는게 열린우리당 거제당원협의회의 입장임을 밝힌다.
대우조선 총주식은 191,390,758주 (시가 3조7천5백13억원)다. 지분율은 산업은행 31%, 자산관리공사 21%, 일반, 기관투자자 11%에 외국자본 37%다.
이중 자산관리공사 지분 21%를 2007년 8월까지 매각한다는 계획이 발표됨에 따라 현재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매각관련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것이다.
자산관리공사의 지분은 시가로 8,000억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고 이 지분은 상황에 따라 경영권까지 넘볼 수 있는 양이다.
이 지분이 특정 기업에 일괄 인수될 경우 이는 경영권 인수의 전단계로 당연히 여겨질 수밖에 없다. 구조조정이 뒤따르고 우리의 일터가 위협받을 수 있는 상황이 초래될 수도 있다.
경영권 인수로 자연스레 이어질 수 있는 일괄매각을 그래서 우리는 우려하고 있는 것이다.
두산 등이 지분 일괄 인수 가능 기업으로 세간에 떠 돌고 있다. 그러나 근거도 확인된 것도 현재로서는 없다. 그렇다고 앞으로 그럴 가능성까지를 배제할 수는 없다.
자산관리공사측은 현재 결정된게 아무것도 없다는 입장만 밝히고 있다.
“재경부의 방침이 중요하고 산업은행 등과도 협의해야할 사안으로 현재 매각계획만 세워두고 있지 방향과 관련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게 자신관리공사 담당 팀장의 말이다. 우리는 믿는다.
그러나 혹 있을지 모르기에 우리는 이같은 방식의 특정기업에의 일괄 지분매각을 우선적으로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혀두고자 한다.
아울러 이를 포함한 매각 방향 결정시 신중한 검토와 정책적 배려를 촉구하는 바이다.
현재 대우조선은 전문경영인체제로 4조7천억원의 매출과 3천4백여억원의 경상이익을 올리는 등 건실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있다. 세계적 조선기업임과 동시에 호조의 수출경기를 지속시켜가는 국민적 효자 기업이기도 하다.
2만여 조선 관련 노동자의 안정적 일터를 제공함으로써 거제지역경제를 선 순환시키는 지역경제의 절대적 방향키가 또한 되고 있다.
굳이 지분 일괄 매각을 통한 경영권 혼란을 초래, 안정된 생산기반과 고용환경을 흐트러트릴 시장적, 정책적 유인이 없지 않느냐는게 우리의 분석이기도 하다.
적자기업이면서 회생가능성이 희박할 때 동원될 수 있는 한 정책적 수단이 지분 일괄매각을 통한 새주인 찾기다. 대우조선의 현 상황과 분명히 어울리지 않는 방식이라는 판단이다.
이같은 기우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게 명확한 방침의 발표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덧붙여 우리는 포항제철식 시장매각을 지지한다. 국민주 방식이다.
특정기업이 독점할 수 없도록 일정 한도를 정하고 그것도 몇 차례에 걸쳐 단계적으로 시장을 통해 매각하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외국자본비율이 37%나 된다. 한꺼번에 시장에 나온 21% 중 14%의 비율만 외국자본이 가진다면 대우조선의 경영권이 외국기업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산술적 계산이 가능해진다.
대우조선은 우리나라의 대표기업으로 건재해야 하고 거제시민의 튼튼한 젖줄로 또한 건재해야 한다는게 우리의 입장인만큼 이를 제도적으로 보장해줄 수 있는 방식인 국민주형식의 단계적 매각을 지지하는 것이다.
기업은 시장에서 평가받아야 하고 구조조정 역시 시장의 환경에 따라 경영적 차원에서 결정되고 진행돼야한다고 본다.
따라서 공적자금 회수 차원의 지분매각이라면 소기의 목표에 주안을 두는게 맞다고 본다. 자산관리공사가 장사를 하려는 속셈을 해서는 곤란하지 않겠는가?
국민주 방식의 시장 매각을 통해 얼마든지 소기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게 우리의 분석인 것이다.
열린우리당 거제시 당원협의회는 대우조선의 안정된 성장과 고용유지를 고대한다. 따라서 지분매각 관련 이같은 기조의 흔들림이 우려될시 거제시민들과 함께 목소리를 내고 바람직한 매각방향이 결정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 갈 용의가 있음을 밝혀 드리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