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담배 없인 못살더니 이제는 ‘금연전도사’
삼성重 사내 금연클럽 가입자 3개월만에 절반이상 금연
작성 : 2005년 08월 26일(금) 14:47 가+가-
삼성중공업에 764명의 '금연전도사'가 탄생해 동료들의 건강과 직장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올 4월 중순부터 '흡연과의 전쟁'을 선포한 삼성중공업은 사내 '금연클럽' 가입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친 바 있다. 실제로 지난 7월말, 삼성重이 금연클럽에 가입한 임직원 1,473명에 대해 확인심사를 거친 금연성공자를 조사한 결과, 가입자 중 절반이상인 총 764명(52%)이 금연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3개월 금연에 따른 신체의 반응정도를 볼 때, 혈액순환 호전과 함께 폐기능이 30% 이상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난다. 허나 이렇게 큰 효과 만큼, 3개월이라는 금연기간을 넘기기란 무척이나 어려운 일.
764명의 금연전도사들 또한 재흡연의 가능성을 배재 할 수는 없지만, 무엇보다 자신들의 금연성공기를 사내 인트라넷 등을 통해 주위 흡연자들에게 끊임없이 전파하는 등 삼성重 직원들 사이에 '서로 돕는 문화'가 자리잡고 있어 더욱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실제로 최근 사내 금연수기 공모에서 최우수를 차지한 황수하(27·해양조립2부1과)씨는 "담배가 없으면 얻어 피우기까지 했던 이전의 모습에서 이제는 금연전도사로 탈바꿈하게 된 것이 무척 자랑스럽다"며 "옆에서 자극을 주고, 함께 독려해 준 동료들이 있었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는 내용의 금연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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