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태풍 카트리나에도 건재한 LNG-RV
대우조선해양 인도 LNG-RV, 초토화된 멕시코만 천연가스 계속 공급
작성 : 2005년 09월 13일(화) 15:41 가+가-

미국 루지애나주 해상 100마일 지점에서 운송해온 액화천연가스를 기화시켜 육상으로 공급중인 LNG-RV. 선수쪽에 하얗게 거품이 이는 것은 선수부에 설치된 LNG를 기화시키면서 사용되는 바닷물이 흘러나오는 것이다.
국내 조선소에서 건조 인도된 세계 최초의 LNG-RV가 초대형 태풍 카트리나를 견뎌내고 초토화된 멕시코 만 일대에서 유일하게 천연가스를 공급하면서 현지의 재해 복구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은 최근 LNG-RV의 선주사인 벨기에 엑스마 사의 니콜라스 사베리스 회장이 건조사인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에게 현지 소식을 담아 보내온 감사 편지와 이 선박들의 운영사인 미국의 엑셀러레이터 에너지 사에 의해 전해졌다.
최근 대우조선측에 전달된 이 편지에서 니콜라스 사베리스 회장은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덮친 미국 루이지애나 지역의 모든 정유시설과 천연가스 기화설비가 가동 중단됐으나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해 준 LNG-RV선 만이 건재했다"며 “태풍에도 견딜 수 있는 최고의 선박을 건조해 준데 대해 감사한다"고 신뢰를 표했다.
또 실제 운영을 맡았던 엑셀러레이터 에너지사도 “이번 카트리나 태풍이 멕시코만을 지날 때는 두 번째 선박인 엑셀런스호가 해상에서 LNG를 기화시켜 육상으로 공급하고 있었으며, 태풍이 근처를 지나가는 속에서도 기화 및 가스의 육상 공급작업을 계속했다. 또 태풍이 지나간 뒤에는 태풍에 손상된 가스 공급시설들의 손실분을 메꾸기 위해 더 많은 양의 가스를 공급했다”고 전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카트리나로 인해 첨단 LNG선인 LNG-RV만의 특장점이 명확히 확인됐으며, 막대한 육상 LNG 가스기지 건설비용 절감과 대규모의 접안, 하역시설 설치에 따른 환경 파괴 방지, 소규모 소비지역에도 LNG를 공급할 수 있는 장점과 함께 이번에 발생한 카트리나 같은 자연재해와 테러 등의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육상 가스기지를 대체 할 수 있는 것으로 LNG-RV가 더욱 각광 받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LNG-RV란 액화천연가스를 운송해 온 뒤 연안에 있는 해상 터미널에 정박한 채 자체 기화설비로 액화천연가스를 기화시켜 육상의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는 기능을 보유한 첨단 선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월과 5월 세계 최초로 2척의 LNG-RV를 건조해 선주측에 인도했으며, 이 두 선박은 미국 루지애나 주 해상 100마일 지점에 있는 해저 터미널에서 뉴올리온스 지역에 LNG를 기화시켜 육상에 공급해 왔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이 같은 사실은 최근 LNG-RV의 선주사인 벨기에 엑스마 사의 니콜라스 사베리스 회장이 건조사인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에게 현지 소식을 담아 보내온 감사 편지와 이 선박들의 운영사인 미국의 엑셀러레이터 에너지 사에 의해 전해졌다.
최근 대우조선측에 전달된 이 편지에서 니콜라스 사베리스 회장은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덮친 미국 루이지애나 지역의 모든 정유시설과 천연가스 기화설비가 가동 중단됐으나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해 준 LNG-RV선 만이 건재했다"며 “태풍에도 견딜 수 있는 최고의 선박을 건조해 준데 대해 감사한다"고 신뢰를 표했다.
또 실제 운영을 맡았던 엑셀러레이터 에너지사도 “이번 카트리나 태풍이 멕시코만을 지날 때는 두 번째 선박인 엑셀런스호가 해상에서 LNG를 기화시켜 육상으로 공급하고 있었으며, 태풍이 근처를 지나가는 속에서도 기화 및 가스의 육상 공급작업을 계속했다. 또 태풍이 지나간 뒤에는 태풍에 손상된 가스 공급시설들의 손실분을 메꾸기 위해 더 많은 양의 가스를 공급했다”고 전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카트리나로 인해 첨단 LNG선인 LNG-RV만의 특장점이 명확히 확인됐으며, 막대한 육상 LNG 가스기지 건설비용 절감과 대규모의 접안, 하역시설 설치에 따른 환경 파괴 방지, 소규모 소비지역에도 LNG를 공급할 수 있는 장점과 함께 이번에 발생한 카트리나 같은 자연재해와 테러 등의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육상 가스기지를 대체 할 수 있는 것으로 LNG-RV가 더욱 각광 받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LNG-RV란 액화천연가스를 운송해 온 뒤 연안에 있는 해상 터미널에 정박한 채 자체 기화설비로 액화천연가스를 기화시켜 육상의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는 기능을 보유한 첨단 선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월과 5월 세계 최초로 2척의 LNG-RV를 건조해 선주측에 인도했으며, 이 두 선박은 미국 루지애나 주 해상 100마일 지점에 있는 해저 터미널에서 뉴올리온스 지역에 LNG를 기화시켜 육상에 공급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