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김재철 한국무역협회장 남해안 발전전략 특강
남해안 해양지향적 발전전략 전초기지 육성해야
작성 : 2005년 11월 09일(수) 19:18 가+가-
9일(수) 오후3시 도민홀에서 경남도청 직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한 김재철 한국무역협회장의 ‘남해안 발전전략’ 주제특강에서 “남해안을 우리나라의 해양지향적 발전전략의 전초기지로 개발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재철 회장은 일찍이 바다(해양)의 중요성을 간파, 해양강국의 기치를 내걸고 70평생을 바다와 더불어 살아온 원로 기업인이자 석학 중의 한사람이며 저서로는 ‘지도를 거꾸로보면 한국의 미래가 보인다’ 가 있다.
경남도는 김 회장이 남해안 개발의 중요성과 발전전략 등 해양관련 전문가이자 경남도가 도정역점시책을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남해안시대 프로젝트에 부합하는 분이어서 초청했다고 밝혔다.
김재철 회장은 이날 특강에서 “바다를 지배하는 자가 제국을 지배 한다”고 말문을 열고, 21세기에는 해양지향적 발전전략을 국가경영의 아젠다로 설정해야 하며, 해양자원이 풍부한 남해안을 발판으로 삼아 해양강국으로 발돋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해양경영에 있어서의 우리의 현주소와 우리 경제의 현재·미래를 진단하고, 동북아 바다에서 일고 있는 중국·일본의 패권경쟁 등을 소개하는 한편 이의 타개책으로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해양지향적 발전전략을 제시하고 남해안을 해양한국의 기지이자 복합무역의 전초지로 육성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회장은 복합무역전략으로 성공한 싱가포르를 예를 들고, 앞으로 경남도 개방과 컨버전스(융복합)를 바탕으로 싱가포르처럼 기존의 상품무역과 물류, 관광, IT, 문화 등을 융합해 무역에서의 고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경제발전전략인 복합무역전략을 추진, 제2의 싱가포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복합무역전략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물류와 BT, 해양관광 등 서비스산업의 전략적인 육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날 참석한 공무원들은 이번 특강이 “공무원들이 미래의 불확실한 경제상황을 함께 공유하고 원로(71세) 기업인의 현장에서의 체험에서 나오는 깊은 통찰력을 배우기에 더없이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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