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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 통해 새로운 세상을 보았습니다”
대우조선해양 자원봉사단 유인제 사무국장
2005년 거제시 자원봉사대상
작성 : 2005년 11월 29일(화) 16:12 가+가-
지난 19일 열린 거제시자원봉사자 한마음 대축제에서 가장 많은 봉사활동을 한 공로로 영예의 자원봉사 대상을 받은 대우조선해양 자원봉사단 유인제(44.중기공무운영팀) 사무국장은 “봉사활동을 하다보면 우리 주변에 소외된 분들이 너무도 많다는 것을 알게 된다” “내가 조금 힘들어도 조금만 더 열심히 하면 많은 이들에게 기쁨을 준다는 생각에 봉사의 손길을 멈출 수 없다”고 말했다.
지난 2002년부터 대우조선해양 자원봉사단의 사무국장을 맡으면서 본격적으로 그에게 찾아온 봉사활동은 이제 그의 생활이자 삶의 의미가 됐다.
덕분에 평일은 물론 모두가 쉬는 주말까지 어려운 이웃돕기에 시간을 할애해야 하고, 다니는 교회 마저도 예배를 빼먹는 횟수가 잦아 가족들 볼 낮이 없지만 그의 손길에 의해 어려운 이웃들의 얼굴에 피어나는 환한 웃음을 보며 어려움을 달랜다.
올들어 유씨가 기획 추진한 봉사활동은 헤아릴 수 없이 많다. 매월 16명의 소년소녀가장에게 쌀과 후원금을 전달하는 일에서부터 6세대의 독거노인 돕기,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집 고쳐주기 봉사, 지역내 10개 사회복지시설 후원, 지난 5월 있었던 화도 사랑의 집 제작 기증, 학교 체육시설 제작 설치 등 건수로 따진다면 100건이 넘는 다양한 봉사활동의 유 사무국장의 손에 의해 기획되고 회원들의 힘으로 이뤄졌다.
그 중에서도 올들어 세 번이나 연 어르신 생신잔치는 옥포종합사회복지관을 쉼터로 하는 노인들이 가장 기다리는 행사다. 여기다 추석이나 설을 맞아 여는 명절잔치도 있다. 올초에는 움직임이 불편한 노인들의 수송을 돕기위해 자원봉사단 비용으로 승합차량 한대를 기증하기도 했다. 이같은 노인 돕기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친 공로로 자원봉사단은 지난 10월 노인의 날을 맞아 국무총리상을 받기도 했다.
올 초 1천여만의 예산을 들여 성지원 성로원 원생들과 함께 떠났던 서울 나들이에서 아이들의 즐거워하면서 자신을 친부모처럼 따르는 모습을 보면서 무한한 기쁨과 자원봉사의 보람을 다시 느꼈다는 유 씨는 “이번 상이 대우조선해양의 1만여명의 사회봉사단 소속 회원들을 대표해서 받은 것”이라면서 “앞으로 더욱 열심히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라는 채찍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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