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뱃살도 빼고, 상금도 받고 ‘일석이조’
삼성重, 비만극복펀드 통해 가입자들 새로운 ‘인생2막’
작성 : 2005년 12월 02일(금) 16:06 가+가-

사진설명 : 13.5kg(83.2kg→69.7kg)을 감량, 최우수 성공자로 뽑힌 우순동 씨

“고지혈증을 비롯한 각종질병들이 비만때문인 줄도 모르고 살았어요” “그동안의 잘못된 식습관 등이 싹 사라져 빠진게 비단 뱃살만이 아니랍니다. 무엇보다 삶에 있어 강한 자신감이 생겼다는 것이 가장 큰 변화죠”
최근 총 13.5kg을 감량하는데 성공, 삼성중공업이 실시한 ‘비만극복 펀드’ 에서 최고 성공자로 선정된 우순동씨(35·가공1부)의 산뜻한 소감이다.
지난 4월 중순경, 삼성중공업은 임직원들의 건강검진시 비만도측정을 통해 거제조선소내 7천여명의 임직원 중 약 절반가량이 비만군에 속한다는 다소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중등비만자(체지방 20%이상) 1천6백명과 고도비만자(체지방 25%이상) 1백명을 독려, 신청자 313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비만극복 펀드’ 를 펼친 바 있다. 임직원의 건강이 곧 회사의 경쟁력으로 직결되는 만큼 '뱃살과의 전쟁'에 회사가 직접 나선 것이다.
이를 위해 삼성중공업은 비만극복을 약속한 가입자 일인당 5만원씩 펀드에 일괄 적립, 6개월간의 뱃살빼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특히 회사는 ▲개인 체질에 맞는 운동처방 ▲식습관 개선교육 ▲체지방 변화추이 진단 등을 통해 주기적인 관리를 펼쳐왔다.
또한 감량목표를 단계별로 나뉘어 사내 인트라넷을 통한 그룹별 식이조절을 독려하는 한편, 사내식당에서는 비만탈출의 근본이 되는 저염식단을 개발해 웰빙건강식을 마련하기도 했다.
삼성중공업은 6개월간 이러한 과정을 통해 목표를 달성, 강한 의지를 보여준 비만극복 성공자 86명에게 최고 20만원의 상금을 각각 지급할 계획이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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