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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한척씩 오대양 육대주로 나가
대우조선해양, 올해 마지막 명명식 가지며 총 43척 인도
작성 : 2005년 12월 21일(수) 11:13 가+가-

사진설명/지난 19일 MSC 라니아라는 이름을 얻는 8,4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 운반선이 명명자에 의해 절단 테이프가 끊어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대표 정성립)은 지난 19일 이탈리아 MSC사로부터 수주한 초대형 컨테이너운반선인 8,400TEU급 2척의 동시 명명식을 가짐으로써 올 한해동안 상선 40척, 해양설비 3기 등 총 43척을 선주사에 인도했다.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43척을 인도한 것은 8일 만에 한척씩 인도한 셈이다. 일요일을 쉰다고 생각하면 일주일에 한척이 선주 품에 선박을 안긴 셈.
올해는 인상된 강재가격으로 원가상승의 어려움속에서도 계약 인도일을 단 한건도 넘기지 않아 선주사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고품질 선박을 인도해 올해 세계 유수의 해운잡지에도 가장 많은 11척의 선박이 최우수 선박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대우조선해양이 인도한 선박의 종류도 고부가가치 선종인데다 각종 화제거리를 양산하기도 했다. 올초 1월 세계 최초 액화천연가스 재기화 설비를 갖춘 LNG-RV를 인도했고 이 선박은 지난 9월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를 초토화 했던 태풍 카트리나를 이기고 이 지역에는 유일하게 도시가스를 공급, 재해 복구에 큰 기여를 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이 선박을 발주했던 엑스마사 회장이 감사편지를 보내는 등 많은 화제를 낳았다.
이 외에 올해 11월 세계 최대규모 고정식 해양플랫폼인 벵구엘라 벨리제 프로젝트를 아프리카 앙골라 현지에서 성공적인 설치를 마치고 인도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 세계 8개의 하청사와 40여곳의 작업장에서 작업이 동시에 진행된 글로벌 프로젝트일만큼 대형 공사였다. 이 설비 하나만으로 앙골라 하루 원유 생산량인 98만배럴의 20%가 넘는 22만 배럴을 생산할 수 있다.
이처럼 이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다양한 고부가가치 선종을 생산 인도했으며 특히 고기술을 필요로 하는 LNG운반선 6척, 초대형컨테이너운반선 8척, 초대형유조선을 비롯한 유조선 15척, 초대형 해양유전설비 3기 등을 인도했다. 또 올한해동안 42척의 대형 상선과 2기의 해양설비를 수주, 당초 수주 예상액을 뛰어넘는 68억달러에 달하는 수주고를 올려 우리날 외화획득에도 큰 기여를 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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