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대주그룹’ 거제에 조선소 설립 타진
‘대한조선’ 통해 조선업 진출, 사업다각화 추진
STX 조선 능가 산업단지 지정 추진 의향
작성 : 2005년 12월 26일(월) 14:08 가+가-

사등면이 조선소 설립을 위한 적지로 한 기업에 의해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특정기사와는 관련없습니다)

<모닝뉴스>가 ‘거제에 제3의 조선업체 들어서나’ 제하의 기사를 보도한 이후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조선소 부지를 찾지 못해 인근 통영이나 고성으로 빠져나가는 협력업체들을 지켜보며 거제에서 조선업이 쇠퇴기를 맞게 되는 것이냐는 시민들의 우려속에 나온 호남 굴지 그룹의 ‘제3의 조선업체 설립 타진’ 기사는 관련업계에서도 주목의 대상이 됐다.
거제시가 새로운 조선업의 활로를 찾고 부족한 조선협력업체의 부지난 해소를 위해 어떤 비책을 마련할지도 관심사다.

대주그룹은 어떤 회사

거제에 제3의 조선소 건립을 검토중인 대주그룹(회장 허재호)은 어떤 회사일까.
지난 1981년 대주종합건설(주)라는 광주의 작은 건설회사로 출발 활발한 기업인수 합병을 통해 대한화재해상보험, 두림건설, 두림제지, 대한시멘트, 광주일보 등 13개 계열사를 거느린 호남 굴지의 그룹이다.

대주그룹은 올해와 오는 2007년에 각각 2조원, 3조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며 오는 2010년 그룹 매출 약 5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재계에서는 대주그룹이 외국자본등과 컨서시엄을 구성 대우건설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대주그룹은 지난 2004년 8월 전남 여수 돌산에 있는 신영조선공업을 인수, 대한조선을 설립, 이미 조선업에 진출해 있는 기업이며 재계에서는 이미 이 그룹이 ‘조선’ 중심의 사업다각화를 추진해나가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지난 1년전부터 거제시에 조심스럽게 조선소 설립을 추진해온 대주그룹이 거제에 정확히 조선소를 건립할지는 아직은 미지수다.

그러나 대한조선이 베트남 하이퐁시와 MOU(양해각서)를 체결해 조선소 및 배후도시 건설을 위해 10년간 3억달러를 투자키로 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조선산업을 축으로 그룹을 이끌어가겠다는 것이 그룹의 경영방침인 것으로 보여 이래저래 대주그룹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선소 적지는 어디

이 회사가 검토한 조선소 부지는 사등면과 하청면 일대 두 곳이었으나 지리적 법률적 검토 끝에 사등면을 적지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지역 조선업계도 사등면 청포에서 청곡, 지석매립지로 연결할 경우 조선소 부지로는 적합하다고 보고 있지만 단언하기 어렵다.

설사 이곳에 산업단지를 지정하더라도 이미 6개월전부터 외지인들의 토지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는 점도 부지매입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말도 나돌고 있다.

거제에 제3의 조선업체 들어서나

[1신]=국내 굴지의 조선산업 메카인 거제에 또다시 50만평 규모의 조선산업단지 조성이 조심스럽게 추진되고 있다.
대우건설(주) 인수의향을 밝히기도 했던 이 회사는 13개 개열사를 거느린 건설 주력의 호남굴지 D그룹이다.
이 회사는 거제시 사등면에 수천억원을 들여 조선소를 건립한다는 자체적인 사업구상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회사가 거제시에 조선소 설립의사를 밝힌 것 외 현재까지 조선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세부적인 협의나 협약은 체결하지 않은 상태다.
D그룹은 이미 1년전 S조선공사를 인수 H조선을 설립 조선업에 뛰어들었으며 재계에서는 이 회사가 이미 건설에서 조선으로 주력산업의 변화를 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같은 계획이 구체화 될 경우 거제에 세워질 조선소의 규모는 STX 조선을 능가한다.

D건설이 거제에 조선소 설립을 공식화 하게 될 경우 거제시로서는 조선소 설립이 타진되고 있는 부지일대 50만평을 산업단지로 지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신규조선소 설립으로 인한 지역경기 활성화는 물론 조선용지 확보에 비상이 걸린 협력업체들의 진출에 필요한 부지까지 확보할 수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미 1년전부터 거제에서의 조선소 설립을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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